★1주일차 (약한)물공포증 초보의 수영교실 다녀온 (후기 아니고)일기
1. 수영장 춥다(물 밖도 안도 춥다 물 안에 있다 나오면 얼어죽을것같다)
2. 진도 빠르다 스파르타 저리가라다(난 아직 음파음파도 못 뗐는데)
3. 나 빼고 다 잘한다(초보반인데 다들 킥판잡자마자 수영을 한다 진짜다 선생님도 엥? 여러분 초보반인데 왜 잘해요? 라고 했다 물론 나 빼고)
4. 시력 나빠서 도수수경 고민했는데 수업때는 어느정도 보여서 굳이 필요 없을것 같다(수영장 내부 글씨와 옆에 있는 사람들을 못 알아볼뿐.. 그때는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때는 필요없음 눈에 뵈는게 없어서 마이웨이 쌉가능)
5. 귀마개는 필요할 것 같다ㅠ (귀에 물 들어갔는데 안 빠져서 엄청 고생함ㅠㅠ 한번 그러니까 잠수하는게 무서워서 더 소극적이 된다 귀에 물들어올까봐..)
6. 수영복에 딸린 가슴 패드 쓰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사이즈 안맞아서 쭈글쭈글 납작 붙는다. 근데 수영복이 좀 큰지 물에 들어가면 물이 들어와서 접착브라 그런것도 안될것 같다.. 가슴 거의 없다시피라 안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안될것 같고...(ㅅㅂ 수영복 입을때마다 신경쓰여서 잠깐 짜증났다)
7. 근데 재미는 있다!! 호흡도 어렵고 수업 아예 못 따라가서 선생님 레이더망의 요주의 인물이 됐지만 재미없지 않다. 수영장 가는거 재밌다!!ㅋㅋㅋ
8. 수업때 배운거 연습하려고 자유수영 갔는데(선생님이 자유수영 와서 연습하세요~라고 했으니까) 걷기레인은 걸을수만 있고 초급레인은 다들 수영을 해서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걷기레인에서 걷기만 1시간 하고 왔다 이게 맞는걸까.. 근데 걷는것도 못했다.. 종이인형 수준으로 자꾸 물에 밀려 다니게 된다;; 내 몸이 의지를 배반한다
9. 다이소 물안경 쓰는데 물 들어온다! 그리고 팬더가 된다!!! 눈이 찢어진다!!!! 원사이즈 수경인데 내 머리가 큰걸까.
10. 생리때가 고민이다. 하루만 빠져도 영원히 못 따라갈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ㅠ 탐폰은 무서운데(ㅅㅂ 생리주기 생각하니까 진짜 짜증났다 수업 빠지기 싫다고!!!!!!!!)
11. 지금처럼 하면 수영으로 다이어트는 안 될 것 같다. 수업 끝나고 나와도 배가 안 고프다. 움직임은 적은데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화장실 가고 싶다..휴
12. 최종목표 : 일단 나도 물에 뜨고 싶다(아직도 물에 못 뜸.. 선생님이 힘빼세요!!!!!!!!!!!!!!!!!!!!!!!!!를 아무리 외쳐도 안된다 아 저도 힘 빼고 물에 뜨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