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포자에서 평영바보로 2년째 살고 있음
만나는 쌤들한테마다 평영바보예요...라고 말해서
평영 집중마킹 당했지만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음
어떤 쌤은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하고
어떤 쌤은 평영을 못하는 사람이지만 아주 못하는 사람은 아니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아주 많은 노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평영 하루에 10바퀴씩 연습했는데
1. 무릎 모아 차기
2. 발목 각도 신경 쓰기
3. 고관절 접어 무릎 더 당기기
4. 글라이딩 때 몸 쭉 펴기
이렇게 신경쓰면서
오늘 자수 가서 오랜만에
나 초급반일때 중급반이시던 회원님을 만났는데
나 보고 평영을 잘한다며!!!
아직 얼레벌레 잘 못하는 평영바보지만
겉으로 볼때 잘해보인다니!!
예전에 자수가서 평영할때 고개 왜 이렇게 많이 드냐고
목 안아프냐고 고나리했던 처음 보는 남자분이 떠오르면서...
연습 더 해야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