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1일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이제 4개월 꽉 채웠어 오늘 전까진 최장 거리가 9키로 정도라 갑자기 14.48을 뛸 수 있을까 했는데 이게 되네
초반에 좀더 빨리 뛰고 싶었는데 꾹 참고 내 원래 페이스 대비 천천히 뛰었거든?? 보통 후반엔 힘이 남아서 더 빨리 뛰어지는데 처음 뛰는 14키로에선 후반부에 힘이 안 나더랔ㅋㅋㅋ 일부러 워치 안 보고 뛰다가 아 다리가 좀 무겁기 시작해서 워치 보니까 4키로 정도 남았길래 이 정돈 할 수 있겠다 싶었어
이제 느리더라도 하프도 할 수 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