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라 수영장도 안 하구
심심해서 50m 풀 체험하러 자유수영 했어ㅋ
(난 중급 수강생ㅋㅋ)
30m 인가? 35m 부터 라인이 나눠지길래 뭐지? 했는데
그 때부터 1.8m ㅎㄷㄷ
처음에 진짜 너무 무섭더라..
발이 바닥에 안 닿는 무서움이란 ㅎㄷㄷ
게다가 바닥 색도 더 진해서
겨우 60cm 깊은데도 무슨 심해저 같음ㅋㅋㅋㅋ
초보는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하는 말 너무나 이해가 가더라ㅋ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게 도전 아니겠어?
물 공포증으로 1.2m 에서도 벌벌 떨었는데 이것 쯤이야!!!
5번 갔다오니 그나마 좀 무서움 없어지더라..
50m & 1.8m 수심 첫 경험한 수린이로서의 평은..
- 강사가 힘빼고 하라는 이유 알겠음
(그냥 자연스럽게 해야 50m 편도 가능 ㅋㅋ)
- 기초 턴 연습 꾸준히 해야함
(50m 터치해도 발이 안 닿음ㅋㅋㅋㅋ)
- 평영의 중요성
특히 내가 평영.. 을 그나마
우리반 수린이들 중에서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유형 힘들면 무조건 평영 전환 해야하구
특히 수심 1.8m 부터는 ㅋㅋㅋㅋ 평영이 정말 정말 정말 편하더라..
왜 이게 인명구조를 하는 영법인 줄 깨달음ㅋㅋ
근데 다들 무서워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나봐..
앞으로 깊은 수심도 열심히 하기로 다짐함ㅋㅋ
그리구 영법 가르쳐준 강사님들 넘 고맙게 느껴짐ㅋㅋㅋ
여튼 수친자들이 많아서인지 사람들도 많구ㅋㅋ
넘 즐겁지만 무섭고 힘든 자유수영이었어!!
앞으로도 더 와서 경험해보고 두려움 떨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