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재밌어서 2달만에 빠르게 접영반까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교정 위주거든
수영 자체는 너무 재밌는데
강습이 재미가 없어..ㅠ
난 수영 잘하는거 그런거에 관심이 별로 없고..ㅠㅠ
그냥 몸치 운동치였던 나한테 잘맞는 운동 찾아서 너무 좋고
물놀이 한다는 기분으로 다니는거라 수영이 재밌거든
숨차게 뺑뺑이 도는 것도 너무 재밌어!! 성취감들구
난 몇시간이고 계속 뺑뺑이만 돌고싶어ㅋㅋㅋ
수영할때면 머리서 생각이 사라지는게 넘 힐링돼
근데 계속 교정만 하니까 재미 너무없고ㅠㅠ
뇌빼고 수영 하고 싶은데 교정하면서 자꾸 생각이 늘어나고
집에오는데 오수완!!! 이런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고ㅜㅜ
지적 받기 싫어서 쌤을 피하게 돼...ㅋㅋㅋ
다들 자기 봐달라고 하는데 난 도망침ㅜㅜ
근데 또 나만 쌤말 안듣고 마이웨기 기질 드러내면 반 분위기 흐릴거 같아ㅋㅋㅋ
근데 여기 수영장 스타일이 교정 위주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냥 나 자체가 혼자 하는거 좋아하고 별로 나의 수영에 대한 요구나 기대치가 없는게 문제 같아..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재밌어서 하는 인간 유형이랄까;;;;
걍 강습은 접영까지만 다니고 자수만 다닐까?
아님 다닌지 얼마안되서 강습이 어색해서 그런걸까?
좀 더 강습에 적응 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