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산을 뒷산처럼 다닐 수 있는 덬이라 한번씩 가는데 오늘은 엄마랑 둘이 부지런 떨어서 해뜰때부터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 풍경이 정말 좋았어
푸른 하늘이랑 아직 뜨는 해 그리고 산과 어울어지는 도시까지 풍경이 탁 트일때마다 이 맛에 등산하지 하는 마음이 물씬 들더라고

근데 올라가다 보니 점점 산신령 나올거같은 풍경으로 변하는데 신기하더라고
밑에 동네는 해가 드는게 보이는데 정상 부근에는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더라

그래도 오르고 오르다보면 못오르리 없는 정상에 도착해서 정상석 한장 찍어주고 좀 쉬다가 계곡쪽으로 내려오는데 엊그제까지 비오고해서 물도 많고 물도 맑고 깨끗해서 기분 좋게 내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