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수영 다니는데 엄마 등에 크고 작은 흉터같은게 있어서 점 같이 좀 시꺼멓게 보이는 자국들이 있는데 이게 엄마 컴플렉스라 뒤에 완전 가려지는 수영복만 입는단 말야 클로즈백 라인으로만 ㅇㅇ (그래서 수영하는것도 엄청 용기낸거임)
근데 오늘 어떤 아줌마가 엄마한테 와서 등 좀 보자 그러더니 자기 올케가 침 같은 거 잘못 맞아서 살이 썩는데 그건줄 알았다면서 아 점이구나 이러고 갔어
엄마 내색은 안하는데 약간 침울해져있고 난 기분 존나 나쁜데 사람들 많고 엄마 앞이라 뭐라하지도 못하고 나도 어이없어서 어벙해있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 이거 무례한거 맞지? 하 이런일은 첨이라 ㅈㄴ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