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새로온 쌤이 나보고 급 윗반으로 가래서
어쩌다보니 혼자 승급했는데.. (주5 다님)
원래 있던 반 사람들끼리 친목하는 분위기가 신경쓰이네
뺑뺑이 돌려고 줄서있는데 내 앞뒷사람이 날 가운데에 두고 자기들끼리 얘기를 한다던가 쌤 시범보여줄때 내쪽을 보고 얘기하길래 나한테 말거는건가 했더니 내 뒷사람들하고 장난친다거나 이럴때가 뻘쭘ㅋㅋㅋ
그래도 이런건 마웨하면 괜찮은데 목소리 큰 사람이 있어서 영법이나 자세 강사쌤한테 질문하는 것도 주도적으로? 단체로 하는 분위기라 너모 낯설어... 난 조용히 강습만 다니고 싶은 성향이라 뉴비를 환영해주고 이런걸 바라진 않는데 이것도 텃세같은건가?
원래 있던 반은 걍 눈인사 하고 살기 바쁜 직장인 위주라 필요할때 스몰톡 하고 안보이면 안나오셨나 하는 내적친밀감 정도라 딱 좋았는데
지금 반에선 인사만 하고 성격 좋은 한두분이랑 접영 힘드네요 어렵죠 이런 스몰톡 약간 외엔ㅋㅋㅋ 걍 입 꾹 다물고 강습만 듣자 하고있는데 아무래도 한두명이 그런게 아니다보니 나빼고 다들 하하호호 할때 나만 빠지는게 신경쓰이긴 해ㅠㅠ 회사에서 사람에 치이는데 수영에서까지 신경쓰긴 싫은데ㅜㅜ
다른 시간대 변경은 티오가 없고 여기 지방이라 다른 수영장도 없어서.. 털어놓을 겸 운동방에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