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배운지 2년 넘음
열심히 배우다가
최근 8개월 방황하고 강습 빼먹고 수태기 옴...
수영장도 옮겨보고 자수가서 평영만하고 용품도 사고 별짓 다했음 ㅠ
점점 가기싫더라 ㅠㅠ
그래도 수영장 등록은 꼬박꼬박함
수업 하러가는 날엔 평영 시간에 자유형하고 그냥 따라만 갔는데
드디어 레슨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다른 운동 할까 고민했는데
애증의 평영 할 줄 아는 사람으로 그만둬도 그만둬야겠단 생각에 ㅠ
한 두달정도 레슨 받아보고도 평영 못하면
수영 안해 때려칠래
자유수영으로 자유형만 해야지
두달후에 평영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제발 ㅠ ㅠ ..........
그래도 극심한 물공포증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아서 뿌듯함
킥판도 늦게떼고 자유형 25미터 가는것도 진짜 오래 걸렸는데 하면 되긴 한다 (평영빼고
아직도 물 무서운 건 비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