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다 신기한 곳에 올라가있는 대담한 사람들!!!!
난 구파발쪽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항상 올라가는데 주말엔 첨 가봤거덩ㅜ
ㄹㅇ 길 좁아서 일렬로 올라가고 내려감ㅜㅜ 근데 덕분에 좀 쉬엄쉬엄 올라가지기도 하고 앞사람이 넘 천천히 올라가면 오히려 그 천천히 올라가는 게 더 힘들어서 지쳤던 적도 있는데 올라가고 내려온 시간은 웬일인지 더 단축됨! 맵스미 기준 1시간25분 뜨는데 오늘 한 1시간15분만에 올라갔어! ㅋㅋㅋㅋ 10분 단축함 ㅎㅅㅎ 내려오는 건 맵이랑 비슷하게 걸린 듯 1시간 5분? 근데 사람들따라 넘 천천히 내려왔더니 다리 1도 안 아프길래 가파른길 끝나는 보리사? 맞나 거기부터 밑에까지 러닝하듯 천천히 뛰어왔더니 뭔가 뿌듯했어 ㅎㅎ 등산 간답시고 러닝 안하고 있었는데 겸사겸사 하니까 좋더라고
사실 가끔 북한산에서 트레일러닝하는 분들 볼 때마다 넘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설악산 오색코스로 내려올 때 완만한 구간에서 친구랑 뛰어갔던 기억이 넘 재밌게 남아서 오늘은 혼자였지만 아주 조금 뛰어봤는데 역시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 사실 뛴 것도 아니고 조깅? 정도긴 했는데 엄청 완만한 구간& 돌멩이 없고 사람 없는데 체력은 된다 하는 덬들 트레일러닝하듯 해봐 재밌음 (등산카테여도 괜찮겠지?)
그리고 쫄보라서 정상가는 그 길 너무 무서워서 걍 다른 코스 뚫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혼자 산 다닐 땐 굳이 안 가려구ㅜㅜ 암문까지 올라가는 건 힘들어서 뿌듯하기라도 하지 정상가는 길은 무섭기만 하고 넘 다리 후들후들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 힘들지도 않음(?) 내 취향은 아닌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