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피티받고 점심때 출발해서 포대정상까지만 갔다가 5시쯤 내려왔는데
내려오는길에 슬슬 어둑어둑해지더라구
사람도 별로없고
그래서 친구랑 서둘러서 내려오는데
여기 고양이가 많잖아...?
그래서 바스락 소리 나길래 또 고양이인가보다 했는데
너무 큰거야????
다시보니 주둥이가 있어...?!
멧돼지였음;
정말 한 3미터 정도 옆에 지나갔어
그리고 초입에서도 산 위로 올라가는 멧돼지 한 마리 더 봄 ㄷㄷㄷㄷ
원래 여기 멧돼지 많아?;;;;;;
등산 다니면서 멧돼지 처음봐도 너무 놀람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