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당연히 챙겨가려고 했는데 감기가 심해지며 열흘 가까이 못 뛰고 잇는 런린이야ㅠ 코가 목으로 뭉텅이로 넘어갈때 숨을 참아가며 삼키는데 못 달릴 것 같더라구
감기는 약기운으로 나아가는 중인데 제주도 날씨가 계속 흐릴 뿐더러(19~24 일정이야) 나는 런린이라 5km를 뛰더라도 돌기폼롤러로 스트레칭 해주거든 정강이 종아리 아플까봐ㅠㅠㅠ
달리기 초반엔 발목 종아리 정강이 번갈아가며 아파서 정형외과 다니고 고생 좀 했거든
운동복 발목보호대 러닝양말 러닝벨트 무릎보호대 뭐 이런거 다 챙기려니 짐이 너무 많네ㅠㅠㅠ 혼자 여행이고 새벽에 뛸 건데 초행길이라 어떨지도 모르겠고 폼롤러도 없을테고 이런저런 거 고려하면 한 이틀 정도만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챙겨갈까?? 제주도에서 꼭 달리고 싶었는데 안 챙겨가면 후회하겠지?? 아님 괜히 짐만 늘리는 건가?
덬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