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같이 나가는 학교친구들인데 매번 같이 1박하고 나가거든 뭐 전날이나 다음날 맛있는것도 먹고 운동도 할겸ㅇㅇ
근데 이번에 유독 1박2일 마라톤 당일에 가는 길에서부터 하기싫다, 술이나 마실걸, 등등 찡찡거리는데
처음이나 토닥여서 열심히하자, 화이팅 하는데 마지막에 듣기 너무 싫더라고 전날에도 계속 나가지말고 술이나 마시자는데ㅋ
이왕 나갈거 기록도 좋게 나오고 상쾌하게 운동하면 좋잖아... 내가 나가자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10키로 신청한거면서ㅋㅋㅋ 그리고 완주하고 기분은 더 좋았음ㅋㅋㅋ자기가 해내서 좋다고 ㅋㅋ??
두세번 같이 나갔는데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제 혼자 대회나가려고...1박2일동안 축 쳐지는소리 못한다는 부정소리들으니까 지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