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여러번 해봤지만 어제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는데
처음 10-15분은 평소처럼 숨차고 힘들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다리가 그냥 저절로 움직이고 상체도 딱 세워지고
페이스가 느린것도 아니구 오히려 조금 빨라졌는데도 숨이 가쁘지가 않음
이대로 계속계속 달릴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었어...
근데 막 기분이 엄청 좋아진다 이런건 아니구 그냥 가뿐하고 상쾌하다 정도..?
달리기 끝났을 때는 기분이 좋았어 근데 쾌감 이런것보다 그냥 운동 잘 하고 나면 기분 좋고 콧노래 나오는 딱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