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겪은 사례로는
어떤 회원이랑 피티쌤(남)이랑 얘기하다가 내 피티 시간돼서 쌤이 그 분이랑 인사하고 내쪽으로 와서 수업함 그런데 그 얘기하시던 분이 계속 주변 맴돌면서 나 째려봄 기구 사용법 모르겠다고 pt쌤한테 자꾸 말 걺 그러면서 계속 중심 안 잡히는 척, 넘어지는 척 하면서 피티쌤 팔에 매달림
그리고 다른 분은 피티쌤이랑 똑같은 신발 신고 와서 나 피티 받는 중인데 자기랑 신발 똑같다고 커플 신발이라고 오두방정...근데 그 신발이 헬스장 국룰 신발 중 하나라서 공교롭게 나도 같은 신발이었고...피티쌤은 “와! 우리 셋 다 똑같은 신발! 사진이라도 찍어?“이러고... 그 분은 내가 탈의실 들어갈 때 쫓아와서 혹시 쌤이랑 개인적인 친분 있으시냐고 나한테 물어봄ㅎ
피티쌤 유사영업? 그런 거 전혀 없는 빡센 운동 스타일인데도...
그러고 수영장에는 그런 거 없을 줄 알았는데 더 심함
수영강사님이 말이 좀...많으신데... 스몰토크도 엄청 많이 한단 말이야 근데 그냥 모든 분들한테 말 많이 거시는데 자기한테만 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듯ㅎ 그리고 그냥 다 비슷비슷하게 피드백해주는 것 같은데 누구한테만 더 신경 써준다며 질투하시는 분도 봄...
비단 우리 수영장 뿐만 아니라 카페같은 거 보면 ㄹㅇ 일상 대환데 강사님의 의중이 뭔지, 강사님이 나한테 관심있는 건 아닌지 묻는 질문 한 트럭임
최근에 강습 중에 아주 잠깐 수영강사님이랑 웃으면서 대화 좀 주고 받았다고 샤워장에서 질투어린 수근거림 받아서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고...원래 운동 배우면 다 이런 분위기니? 내가 너무 이해 못 하는 건가? 하지만 나는 선생님의 관심을 받기 위한 경쟁에 끼고 싶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