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동네 체육회관에서 수영을 배웠는데 궁금한 게 있옹
1. 오늘은 유아풀에서 킥판없이 숨안쉬고 헤엄치기까지 했거든. 근데 물에서 나와서 차례 기다리느라 대기하거나 할 때 귀에서 뜨거운 물이 주륵 흐르는게 느껴지는데 원래 이런거야? 귀에 들어갔던 물이 저절로 나오는 과정인건가? 중이염 걸린적은 없는데 귀마개를 해야하는지 궁금해..
2. 가끔 입수할때나 고개들었을 때 옆레인 사람 발장구때문에 코로 물을 먹을 때가 있는데 코마개도 하는 게 좋을까? 성인 레인 중상급자들 보니까 코마개 한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긴 했는데...
3. 원래 초보는 발헤엄만으로 이렇게 온몸이 맞은 듯이 아프니? ㅠㅠ수업 끝나고 샤워장에 자리가 없기도 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다음 타임 수업 직전까지 유아풀에서 혼자 한 7분 더 왕복 연습 하긴 했는데.. 지금 약간 비 쫄딱 맞았을때랑 비슷한 몸살기운이 있어 ㄷㄷ 내체력이 넘 거지인건가...
4. 수영복은 집에서 그냥 물로만 헹구고 자연 건조해도 괜찮아? 지금 화장실에 수영장 냄새가 미묘하게 나긴하는데... 수영복 전용 세제같은 거 사서 써야할까?
5. 다들 원래 이마에 수모 자국 생기니..? 급하게 사느라 쿠팡에서 후그 롱헤어 코팅수모 샀는데 이마에 줄이 뙇!!! 앞머리 없었음 손으로 이마 가리고 나올 뻔 했어.. ㅋㅋ
근데 수영 넘 재밌어!!!! 운동방에 수영하는 덬들 많길래 용기내서 등록해봤는데 약간 인생 운동 찾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