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간만에 토욜 자수 갔는데 변태 만남ㅎ
사람도 적당하고! 수영복 첫 개시로 설레고! 입어보니 더 이쁘고 편해서
빡수하고! 진짜 좋았는데...
휴식시간에 우리 다 물밖으로 나와야 되거든? 그래서 나와서 간만이라 자수를 더 할까 고민하며 서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지나가더라고? 근데
내 하반신-> 나랑 눈 마주침-> 다시 내 하반신-> 목 돌아가는 줄 모르고 뚫어져라
(심지어 물안경 없이 맨눈 이었다ㅋ) 시선고정 하며 지나가기...
와 물 속에서 수영안하고 잠수해서 몸 보는 변태/ 여자 평영하면 꼭 따라 와서 보는 변태/ 지나가면서 스윽 훑어보는 변태 등은 보고 들었는데 이렇게 노골적인건 처음임!!!ㅠㅠ
저정도로 보는거면 혹시 수영복 문제있나? 비키니라인 머 삐져나왔나? 미역이 비치나?! 별별 생각하며 화장실 가서 확인해보니 수영 전 그대로더라? 진짜 기분 너무 나빠져서 그냥 나와버림ㅠㅠ
진짜 변태새끼들 다 없어졌음 좋겠다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