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불안감도 높고 우울감도 높았어
약간 근성도 부족해서 지구력도 떨어지는 편이고 몸도 사실 무척 약한 편이야
얼굴이 하얗고 눈쳐지고 몸도 약하게 보이는? (의욕없어 보인다고 함)(청순이 아님 얼굴이 하얀게 아니라 생각해보니 노란)
어쨌든 그런 몸에 운동을 해도 근육도 안 붙고 마른? 물렁살이란말야
근데 운동을 되게 열심히 한십년을 했어
성격이 아주 긍정적이됨
그래서 수영이나 런닝할때 조금만 더 뛰자 어제의 나에게 이기자 이게 아니라 기분좋게 어제의 나도 나니까 좀 져줄까 뭐하러 나한테 이긴담? 이러고 타격 없이 그냥 멈추고 헬스 할때도 조금 더 할 수 있을때 관두는거지 뭐 힘들잖아 이러고 맘 ㅜㅜ
근성 이런게 없었는데 옛날엔 힘들어서 없었다면 지금도 힘들지만 한번 더 ?? 이게 기분 좋게 없음
몸은 여전히 약해보여. 몸도 반듯한 편이고 그런데도
누가 보면 운동한줄 몰라
다들 몸이 너무 약해보인다고만 함
종아리도 35센티나 되는데 걷기나 런닝 좀만 쉬면 알이 다 빠져서 운동 안한 다리처럼 보이고 허벅지도 55센티나 되는데도 가늘게 보인다고 함 ㅜㅜ
이유는 모르겠어
그래도 예전엔 신경 많이 쓰였는데 요즘엔 신경을 덜써
그게 내가 운동해서 얻은것 같아
나자신에게 굳이 이길필요 없다는 근성없음을 긍정으로 뭉게는 능력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