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반에 출발했고 주말이라 사람 좀 있을 줄 알았은데 아무도 없어서 초반에 살짝 무서웠다ㄷㄷㄷㄷㄷㄷ
중간에 진짜 불빛하나 없는 곳에서 운동하는 할머니 보고 기절할 뻔;

이때가 5시 반 넘어서 ..정상까지 1키로 남았었는데 밝아와서 맘이 급했어 ㄷㄷㄷㄷ

빼꼼
이때부터 겁나 거의 달리는 수준으로 올라감 ㅋㅋㅋㅋㅋㅋ

정상 ! :)
내려오니까 ㅅㄹ 딱 터져서
다행이다 싶었어;
오르는데는 1시간반 걸렸고
정상찍고 정자에서 바나나 뜯으면서 멍때리면서 1시간 쉬고
내려오는데 1시간.
3시간반 걸림!
아~ 난 오늘 할 일 다 한 거 같아!
새해때도 갔었는데 지금은 새해는 많이 지났지만 일출보니까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 좋더라!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려구 ㅋㅋㅋㅋ
참고로 새벽에 추울까봐 경량패딩조끼 챙겨가고 히트텍 입었는데 너무나 큰 판단미스였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땀 겁나 흘리고 왔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