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린이+필린이인데
체력 바닥에 맨날 집에 누워만 있어서 근육 싹 빠진 비만인이었음
이제 운동 시작한지 2달됨
너무 재밌어서 유산소는 매일하고있고
무분할로 마구잡이로 웨이트도 주 5일은 하고
주 2일은 필라테스 하고있어
근데 그 모든게 거의 재활의 영역에 있음
열심히 하지만 아직 정상인 스타트 지점에도 못섰다는게
어디서 느껴지냐면
일상생활할때 너무 힘들어
지하철 계단올라가고 버스 안놓치려고 뛰고 그럴때
진짜 힘들어뒤질거같어
나는 진짜 궁금한게 남들도 이렇게 힘들까??? 이게 진짜 궁금하고
2달을 운동해도 살이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률은 꽤줄어들었는데도
왜 아직도 일캐 존나존나 힘들까???
언제쯤이면 거뜬하게 계단 올라갈수 있을까?
이것이 의문인동시에
정상인으로의 길이 너무 멀게 느껴져
근데 또 유튜브에서 봤는데 유산소 안하고 보디빌딩식으로 몸만들면 계단올라가고 이런거는 힘들기 매한가지라고 그러더라고
계단 오를때마다 이것은 천국의 계단이다 이러면서
내몸에 좋은 행위다 세뇌거는데
울집이 4층이거든
겨우 4층 올라오는데도 힘들어 뒤지것어 ㅜㅠ
힘들어 뒤질거같어 숨 거칠어지고 심장 마구 뜀
덬들은 계단 거뜬햐?
얼마나 계속해야 숨 안찬상태로 집에 도착하게될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