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군데에 갔는데
첫번째는 가격저렴하고 집에서 좀 멀지만 (도보20분) 선생님이 너무 활기차고 좋으셨어! 상담도 잘해주시고 시설도 개인피티샵치고는 넓고 좋았음!
처음에 어떤 기계들이 있고 샤워실 탈의실 락커 사용법 등등 전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인바디부터 체크하고 상담만 한 50분 함.
그러고 체험피티 받고
두번째는 집에서 가까웠고 (도보 3분) 가격은 보통 (첫번째랑은 30회 기준 60만원 차이남)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세련됐는데 생각보다는 좀 좁았어
체험피티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함.
도착하자마자 설문지 작성했고,
인스타로 사진 봤냐해서 봤다니까, 시설 설명은 일절 안해줌.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내가 피티나 운동을 한번도 안해봤다니까,
고개 좌우로 흔들면서 음~ … 이러더라고?
그리고 내가 I 성향이고 처음 온 장소에 처음보는 사람이기도 하니까 목소리도 좀 작고 대답도 작게작게 했는데
내가 별로 의욕이 없어보였던건지 나보고 “운동하실 마음은 있으신거 맞으세요~?”
그래서 좀 기분 별로였어ㅠㅠㅋㅋㅋ
처음하시는거면 궁금한게 많으실텐데 질문있으시면 하라길래
“뭐 어떤식으로 해본적도 없어서 뭐를 여쭤봐야할지 모르겠다”
라니까 또 한동안 말이 없더라구..
처음에 상담 예약잡을때 상담이 좀 길어질거라더니 25분 하고 나옴 ㅎㅎ
그래서 원랜 두번째가 집에서 훨 가까우니까 거의 두번째 등록할 마음으로 상담받으러 간건데
두번째는 선생님이 안좋다기보단 나랑 안맞는거 같아서 맘이 완전 떴어..
너무 주눅들어서 나옴 ㅠㅠㅠㅠㅠㅠㅎㅎㅎ
피티경력도 두번째 선생님이 더 길고,
선생님의 몸 상태도 두번째가 더 좋으셨고
뭣보다 집에서 엄청 가까워서 기대많이 했는데 좀 아쉽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