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살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덩치값 못 한다” “너 정말 겁 많구나!”
키 173에 근육40 돼지인데.......(지방도.....근육만큼....^^)
물 공포증은 없음 아 있는건가.....
빠져죽을까봐 <이 무서움이 ㅈㄴ심함
그래서 킥판 죽어라 끼고 있고 주니어풀에서나 겨우 킥판 뗌
물론 안 빠져죽지 마음으론 알겠음
근데 존나 무서움 걍 그냥 무서워!!!!!!!!!!!!!!!!!!!!
저번에 배영할때도 가다가 중심 못 잡아서 허우적대고
ㄹㅇ혼자 쌩쑈하며 죽을뻔한거
쌤이 물 속에서 끄집어내서 구해줬거든.....
그 뒤로 배영도 못함 주니어풀에선 함
오리발도 쌤이 롱핀 가져오래서
나혼자 롱핀인데 롱핀으로 가니까 존나 잘 가
그래서 무서워 중간에 서고싶어.....
근데 롱핀이라 서는 것도 힘들고 앞뒤사람 가니까
눈치껏 겨우겨우 25메다 감.....근데 무서워ㅅㅂ눈물남
근데 나만 계속 이러니까 눈물남ㅅㅂ.........
누가 보면 덩치하며 수영 존나 잘하게 생겼는데......
수영말곤 다른 스포츠는 나름 잘함.....
쌤이 킥판 없이 열바퀴 돌 수 있으면? 그때 숏핀으로 가라는데
“킥판” 없이 어케 도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