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처음 혁재가 푸에르자부르타를 했을 때
혁재도 팬들도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서
분명히 혁재는 이걸 또 할 것 같고, 한번 더 한다면 그때는 꼬레도르를 할 것 같다 은단이들 다들 그랬었잖아
그게 3년이 지나 현실이 되었고, 덕분에 이번에도 또 새로운 혁재 모습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은단이들 다들 그랬겠지만 첫공날 꼬레도르 끝나자마자부터 아니 왜 이렇게 잘해? 너무 잘하잖아!! 하는 말만 끝없이 나왔잖아ㅋㅋㅋ
상황상 보요도, 글로바도 다 없어진 건 정말정말 아쉬웠지만
꼬레도르랑 DJ만 봐도 우리 혁재가 얼마나 잘하고 또 얼마나 진심으로 무대에 임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어ㅠㅠ
오늘 FB씨어터부터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데 뒤에 오던 머글분들이
은혁 대단하더라, 슈주 메인댄서 아니냐, 내내 걷고 뛰어야 하는 건데 너무 잘하더라, 츄리닝도 아니고 정장 입고 그걸 어떻게 하냐
뭐 이런 말씀 내내 하시더라고ㅎㅎ
아무래도 혁재 칭찬이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귀 쫑긋 열고 열심히 듣게 됐는데 ㅋㅋㅋ
구구절절 맞는 말이고 또 혁재가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게 내 눈에만 보이는 게 아니라 누가 봐도 보이는구나 싶어서 괜히 내가 다 뿌듯했어ㅎㅎ
그동안 FB 다니면서 일반관객들이 혁재 칭찬하는 거 여러번 들었는데도 오늘은 막공날이라 그런가 뭔가 더 기분 좋더라ㅋㅋ
8회 공연 동안 의상이 여기저기 다 찢어질 만큼 온몸을 바쳐서 한 혁재인 걸 아니까 더 그랬나봐.
말하다보니 너무 새벽 세시 감성충 글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번 시즌에도 행복했고, 내가 은혁 팬인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얘기하고 싶었어ㅎㅎ
우리 혁재 정말 고생 많았어!
이번에도 너무너무 멋있었고 대단했어 ㅠ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그리고 은단이들아
우리도 공연 열심히 다니느라 고생한 거 같아 ㅋㅋㅋㅋ
다들 수고 많았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