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예를 들면 셋째형한테 연예인이잖아요
예전부터 눈여겨 봐왔다 이런 말 서슴없이 하는거나
오늘 리더형한테도 나는 오케이~하고 까먹는데
먼저 딱딱 일정 분배하고 계획 세워줘서 좋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화법이 되게 예뻐보였어..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은호가 구체적으로 콕 찝어서 칭찬해줄 때 마다
은호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좀 좋아해..
근데 이렇게 칭찬 근사하게 잘 하는 의젓한 사람이
자기 칭찬받는것도 좋아하는게 너무 귀여움ㅋㅋㅋ
칭찬받는거 좋아하는 만큼 남의 칭찬도 인색하지않고
정말 은호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라 되게 그게 예뻐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