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하코 시작부터 반쯤 놓고 무지성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스토리 깔수록 내가 알던 애가 맞나 싶었고.... 그냥 해피에레가 자기들 하고 싶은거 억지로 넣으려고 애들을 틀에 넣고 거기 맞게 쓴 느낌이 너무 크더라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반쯤 놓은 상태라 스토리만 납득가게 잘 풀면 받아들이려고 노력은 했을거야... 근데 앞 스토리 풀린거 보고 납득 안될거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게 현실로 닥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아직은 내가 애들을 너무 사랑해서 당장 탈덕은 못하고 내가 질릴때까지 사랑하다 놓아줄거같긴하다 근데 같이 덕질했던 주변인들이 화내고 떠나는게 너무 힘들어 사안이 사안인지라 가지 말라고도 못하겠고... 나 혼자 남겨질거 같은 기분이라 우울하고 무섭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