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0월 14일, 집에 돌아왔더니 도착해있던 나눔덬의 선물...!
!!!!!!!
아니... 포장 뜯자마자 뿅하고 튀어나온 큐티뽀짝곰돌이(+와 정성스러운 나눔덬의 쪽지까지..♥) 덕분에 심장 한 번 떨어질 뻔 했어.... 그래도 진정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확인해봅시다...
첫 번째로 책갈피! 신청글에 나눔덬이 올려줬던 샘플대로 나는 케이토를 신청했어! 위 달 문양은 홍월 즈!! 유닛로고에서 따온 문양이야. 사이즈는 내 손 기준 손바닥 끝에서 중지 끝까지 오는 길이라 너무 길거나 짧지도 않아서 딱 적당했어! 나무묭이 사진고자라 금손덬의 책갈피의 예쁨을 차마 다 못담아낸 것 같이 좀 뿌옇게 사진이 찍혔는데 실물은 진짜진짜진짜 예뻐!! 너무 예뻐서 책갈피로만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ㅠㅠㅠ 이건 무조건 전시해야 해...
실제 책에 끼우면 이런 느낌이야. 유닛로고만으로 뽕차게 만들어준 나눔덬... 정말 최고야...♥
다음은 SD일러야! 처음에 나눔덬에게 그림 신청할 때에 어떤 걸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큐티빠띠곰돌이 의상으로 신청했어. 오피스 아니었으면 절대 안지었을 표정이지만 웃는 얼굴이 너무 세상 무해해서 볼 때마다 심장 부여잡게 만드는 케이토를 만들어준 나눔덬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또 감사를.... 사실 글쓰는 지금도 모니터 옆에 세워놓고 한 문단 쓰고 보고, 다시 한 문단 쓰고 또 슬쩍 쳐다보면서 쓰는 중이야..ㅎㅎ 덕분에 광대가 집 천장도 뚫고 대기권도 뚫어서 외계인이랑 하이파이브하고 오는중..
뒷면에는 사인이랑 영문이름으로 신청했어!
원래 신청은 여기까지 였지만 후에 두어 개 정도 더 신청해도 괜찮다는 나눔덬의 연락을 받았어...! 지금도 충분히 황송한데 좀 더 해주겠다는 천사나눔덬의 말을 듣고 한 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염치없지만 즈! 시절 SD도 요청 가능한지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가능하다는 나눔덬의 연락을 받았어.
즈! SD는 쇼코페스 케이토와 차이나타운 케이토 중 나눔덬이 그리기 더 편할 것 같은 걸로 하나만 부탁하려 했는데.... 둘 다 가능할 것 같으니 둘 다 해주겠다는 나눔덬 당신은 정말...
사랑..그저 사랑..
그래서 받게 된 쇼코페스와 차이나타운 SD.... 퀄리티 실화냐.... 실제로 보면 디테일 하나하나 다 살아있어서 거짓말 안하고 처음에 소름돋았었어...ㅠㅠ 볼때마다 새로워짜릿해
저 두 일러는 SD도 너무 예쁘게 뽑혔을 뿐만아니라, 역대 케이토 일러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데 이렇게 나눔덬의 그림으로 받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ㅠㅠ 일단 신청하면서 가장 고민했고, 미안했던게 아무래도 5성 일러이다보니 복잡한 의상+자료라고 보낸게 최대한 확대해서 보내긴 했지만 콩알만큼 조그매서 잘 보이지도 않았을 스샷.. 뿐이라 나눔덬에게 너무 실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저런 엄청난 퀄리티의 선물을 보내줘서 그저 미안하고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ㅠㅠ 마음같아서는 나눔덬을 향해 세상 모든 주접이란 주접을 다 떨고 싶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못하는 손과 뇌가 너무 원망스럽다....
무려 다섯 개나 되는 양심따위 정말 갖다버린 무모한 신청에도 친절하게 대해주고, 저런 어마무시한 퀄리티로 보답해준 천사금손나눔덬 덕분에 처음 신청하던 날부터 너무 행복했어. 나눔덬이라면 배송비 정도는 당연히 부담가능했지만, 그마저도 받지 않겠다고 하며 추가로 함께 보내준 케이토 아르카나 카드까지!!ㅠㅠㅠㅠ 너무 과분한데 혹시 내 올해 가챠운을 그림나눔 당첨된 데에 다 쓴게 아닌지...? 아무튼 이런 엄청난 나눔을 선사해주신 나눔덬은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 가챠 10연 오시올클길만 걷길 바라...♥
쓰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읽어준 덬들도 모두 너무 고마워..! 마지막으로 저세상치명적인 큰케이토와 작은케이토로 마무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