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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엔진(ENGENE·팬덤명)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팬분들께 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었고, 추운 겨울을 밝혀줄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수술을 앞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우는 지난해 12월에도 형편이 어려워 쉽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환자행복기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선우의 의사에 따라 기부는 조용하게 진행됐으며,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여운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