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야 모바메도 그렇고 에고짱의 뜨거운 열의와
센터에 서고 싶지만 말로 할 수 없는 성격을 알고 있었으니
이제야 드디어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구나ㅠㅠㅠ 하고 우는 거지만
사카에 오시라고 해도 에고짱을 그냥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알고 있던 팬들은
후와후와하고 경쟁심 없는 줄 알았던 에고짱이
사실은 저렇게 지기 싫어하는 사카에 정신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에 놀란 것 같아
마토메나 여러 반응들 보면 에고짱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하고 놀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에고짱에게 부족한 점은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속에 있는 마음을 잘 꺼내지 않는 면이었는데
올해 생탄제도 그렇고 여러가지 일을 통해서
마음을 말로 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많이 말해줘서
이게 또 고맙고 기특해
맞아 말로 꺼내야만 세상에 알려지는 거니까
이번 다큐에서 에고짱의 말로 많은 사람들이 이게 SKE라며 불타오른 것처럼
앞으로의 에고짱에게 있어서 어떤 기회로 다가올 지 모르는 거니까....
2015년의 총선거 다큐에서 에고짱이 처음으로 보인 카메라 앞에서 우는 모습에
팬들이 불타올랐던 것과 같이 이번 다큐를 통해 에고오시들은 물론
사카에 팬들 역시 새로운 에고짱의 모습에 불타오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좋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