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irls Forever! 지금 이 곳이, 재시작의 장소.
'우리는 평생 멋진 여자' 선언
「멋진 여자 대표」로서 계속 달려온 E-girls의 멤버들이 "지금 생각하는 것".
이번에는, 특별히 스스로 셔터를 누르는 Self Shooting에 도전!
자유롭게, 대담하게. 각자의 개성이 빛나는 사진은 보물입니다♡
"여성이 빛날 수 있는 것을 프로듀스해가고 싶다"
앞으로는 Happiness로서 활동해나가면서, 여성이 빛나는 근원이 되는 것 ― 패션이나 뷰티에 대해 프로듀스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옷의 디자인을 생각하거나, 사진의 느낌... 예를 들면 포토그래퍼 분이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시는 분과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걸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쉴 틈이라도 있다면 계속 생각하고 있을 정도예요(웃음). JJ에서 여러 촬영을 해왔기 때문에, 그 경험을 살려나가고 싶네요. 또, Happiness로서도 비주얼에 대해서 제안해나가고 싶다든가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티스트나 프로듀서 같은 표현자로서 더욱 갈고닦아서 여성이 동경하는 멋진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싶어요!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순간은 프로듀스하는 일"
E-girls 활동을 시작했던 때는 아직 10대였기 때문에, 주어진 컨셉을 소화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제안해서 보여주게 된다니, 무척까지는 아니라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네요. 2013년부터 JJ 모델로서도 활동하게 되어, 사만다 타바사의 가방이나 옷을 프로듀스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그것이 형태를 갖추고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경험은 무척 기쁘고 즐거워서... 어른으로 가는 한 발을 내딛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E-girls로서의 활동의 끝을 앞둔 지금, 심경은 「두근두근」"
E-girls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것을 발표했던 건 약 1년 전의 발매 이벤트 회장에서,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라고 계신 팬 분들의 반응이나 표정을 보고, 그 때는 여러 감정이 북받쳐 올랐었어요. 힘들었던 때 저를 지탱해준 것은 역시 팬 여러분들과의 추억이었기 때문에... 특히 하이터치나 악수회에서 상냥한 말이나 마음을 전해 받았던 것은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해산)발표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은, 열심히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되어 있습니다.
Self Shooting by
Karen Fujii
"기억에 남는 곡은 「Show Time」!"
라틴 느낌의 쿨한 곡조에, 심플한 점이 좋아요. 랩이 멋지고 노래에도 힘을 넣었습니다. 이런 댄스 쪽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는, 언제나 힘들었네요(웃음). 안무 영상을 다시 보면 모두 필사적이에요! 머리가 헝클어지고 얼굴이 지쳐 있어서...(웃음). 최근에는 그런 영상을 다시 보며 「뭔가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라며 모두와 이야기한 적도 있어요. E-girls는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라이브 등 리허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리허설 시간 길어!!」라며 놀라실 만큼.
"라이브는 『E.G.11』이 인상에 남아있어요"
2018년, 11명이 되고서의 첫 라이브. 그 때까지의 컨셉을 소화하는 방법과는 달라서, 처음으로 저희의 제안을 넣은 라이브로 만들었습니다. 「전력 부활동! E고」라는 버라이어티 방송 등 놀이의 요소도 넣고... 스포츠가 테마인 라이브 컨셉이었습니다만, EXILE 분들의 「VICTORY」라는 곡을 커버할 수 있었던 것도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긍정적인 11명의 긍정적인 결단, 입니다!"
이번 결단은 꽤나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강한 11명의 모임이었어요. E-girls 초기에는, 많은 인원 안에서 어린 편이었던 것도 있어서 '나다움'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역시 어쩔 수 없이 여동생 취급을 받는달까, '귀여움 담당'이 되는 일이 많아서. 그렇지만, 사실은 녹음실에 들어갔을 때는 쿨한 스타일이나 랩 쪽의 파트를 받기 쉬웠으려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 편안한 것」을 조금씩 알게 되어서, 스스로 제안하는 것도 가능해진 지금 점점 더 일이 재미있어져서! 사생활에서도 친구들과 일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일이 즐겁고 정말 좋아요.
"E-girls에서 배운 것은 「행동하는 것」"
배운 것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있습니다만, 가장 큰 것은 「행동하는 것」이네요. 20살 무렵부터는, 「어차피 못 하는 일이고」라는 의견이 있어도 별로 저에게 닿지도 않았고 행동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이 대부분이에요. 그렇지만, 어떤 일에도 입에 올려 말하지 않으면 절대 전해지지 않고, 무엇도 시작되지 않죠. JJ의 촬영 때도 사진의 분위기나 헤어, 메이크업, 의상에 대해서 의견을 말할 기회가 있어서 즐거웠어요. 하고 싶은 것은, 먼저 입으로 말하고, 전한다! 그리고 행동한다! "말의 힘"이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0년 후에는... 34살인가~. 결혼이나 출산은 언젠가 해 보고 싶어요. 제 2의 진생을 즐기는 이미지네요. 그 때까지 사생활도 일도 양립할 수 있는 멋진 여성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Self Shooting by
Harumi Sato × Nozomi Bando × Reina Washio
"예전 이야기가 꽃피는 시간이 지금은 애틋해!"
By Harumi
"울면서도 마음을 전한다는 건 굉장한 순간이었다"
By Reina
하루미 최근에는 예전 이야기가 꽃피는 시간이 애틋해. 지금이니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라든가 자주 하잖아!
레이나 11인이 되고서부터, 모두 같이 서로 솔직하게 마음을 이야기하는 모임이 있어서. 그건 꽤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어(웃음).
노조미 E-girls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발표한 후의 데뷔 8주년 축하회에서, 울면서 추억을 이야기했던 것도 인상이 깊어.
하루미 전에 리허설에서 안무를 맞출 때가 있어서. E-girls는 우리끼리도 지나치지 않느냐고 생각할 정도로 스토익하게 리허설을 해요.
노조미 E-girls가 다인원이었을 때 언제나 SAYAKA쨩이 19명의 앞에 서서 안무를 확실히 해 주어서 감사해.
레이나 다인원으로부터 11인으로 변할 때는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같은 책임감이 싹터서. 개인의 의견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는 만큼, 서로에게 "이런 마음이었구나!" 라는 걸 깨닫는 일도 있었습니다.
"11명으로서의 첫 라이브 『E.G.11』에서 달성감이"
By Harumi
"의지할 수 있는 리더에게는 모두, 감사의 마음밖에 없어!"
By Nozomi
하루미 11명이 되고서 첫 라이브 투어였던 『E.G.11』은 처음으로 우리끼리 처음부터 만들 수 있었던 라이브. 스스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각자 보여줄 수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레이나 다인원에서 11인으로 바뀌고 나서 첫 아레나. 심지어 우리가 세트리스트부터 만들었던 라이브. 역시 인상이 깊네요.
하루미 E-girls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리더가 된 것. 잘 되지 않는 것이 많아서, 아무튼 고민뿐이었어요(웃음).
노조미 11명은 모두 개성이 있어서, 각자가 리더 같은 분위기. 그 안에서 하루미상은 상냥하고 주의를 주어도 이상한 분위기가 되지 않으니까, 잘 맞는 역할이었어!
레이나 무척 신경을 써 주니까 정리하는 역을 맡길 수 있었던 느낌이네요. 좋은 밸런스로 리더 일을 열심히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을 바쳐 열심히 해온 동료는 가장 응원할 수 있는 존재!"
By Reina
"모두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
By Harumi
하루미 앞으로는, 모델이나 배우의 길로. 개인적으로는 모델 일이 무척 즐겁습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아이를 주신다면 기쁠 거예요♡
레이나 모델 활동도 육아도 양립할 것 같아!
하루미 40대, 50대가 되어도 스스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게 꿈이야.
레이나 E-girls 활동에는 정말로 모든 걸 바쳐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내 페이스로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결혼이나 출산 같은 걸로 환경이 변해도 음악은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
노조미 결혼하고, 고양이랑 같이 놀면서 엄청나게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을 것 같아♡ 나는 여배우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해보고 싶어.
하루미 자기보다 똑부러진 사람이 없으니까 10년 후에도 혼자서 있을 것 같아(웃음).
노조미 저는 그런 타입이에요(웃음). 같이 청춘 시대를 열심히 달려온 모두가 먼저 행복해졌으면(결혼했으면) 좋겠어!
레이나 많은 감정의 청춘 시기를 바쳐 E-girls를 만들어온 동료들. 가장 응원할 수 있는 존재네요.
하루미 모두 같이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분!
Self Shooting by
Anna Suda × Sayaka
"가장 인상에 남아있는 건 『북풍과 태양』이려나"
By Sudanna
"홋카이도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추억이 많아!"
By SAYAKA
스단나 11명이 되고 나서 첫 투어였던 『E.G.11』 파이널의, 『북풍과 태양』이라는 곡이 가장 마음에 남아있는 추억입니다.
사야카 춤추고 있을 때 멤버와 눈이 마주치는 안무에서 여러 감정이 들어! 마음이 든든하고 등을 밀어 주는 듯한 가사이기 때문에 마음이 들어가게 되네요...!
스단나 뮤직비디오 촬영은 11월의 홋카이도. 엄청, 추웠어~!
사야카 드론으로 360도로 촬영해서 꽤나 힘들었네요. 가까이에 스탭 분들이 오실 수 없으니까, 커다란 대지에 열한명이서 남겨진 상태가 되어서(웃음).
스단나 해외의 안무가 분께 부탁드렸던 곡이에요. 11명이서 팔을 엮으며 시작해서, 마지막도 11명이 팔을 엮으며 끝나는. 감정을 넣어, 라는 말을 몇 번이고 들었고, 모두와 무척이나 눈이 마주치는 안무여서 아무튼 이런저런 감정이 들었어♡
사야카 추웠던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 갈레트(프랑스 요리)가 나왔던 거 기억해? (웃음)
스단나 응, 기억해~(웃음). 모두 무척 배고팠으니까 맛있었지만... 갈레트는 좀 너무 건강한 음식이어서...(웃음).
사야카 그 뒤에, 살짝 편의점에 갔었어요(웃음). 그런 정신없는 추억을 최근에 모두 같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무척이나 즐겁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의 방향성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게 11인 첫 라이브 『E.G.11』"
By SAYAKA
"라이브나 곡을 대하는 마음이 변하게 된 계기로"
By Sudanna
스단나 『E.G.11』은, 처음부터 우리가 만들 수 있었던 라이브. 라이브는 물론 곡에 대한 마음까지도 바뀌었습니다.
사야카 그 때까지의 E-girls는 프로젝트라는 느낌으로, Happiness나 Flower 등 다른 그룹의 곡도 라이브에서는 같이 넣어서 공연해왔죠. E-girls의 곡뿐이었던 건 『E.G.11』이 처음이었습니다.
스단나 스단나유즈유리는... 있었네요(웃음). 그래도 기본은 E-girls 11명뿐. 이 라이브부터, EXILE 분들의 'E'를 짊어진 멋짐으로부터 조금 편해질 수 있어서, 과장없이 우리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사야카 우리의 방향성을 감각적으로 붙잡은 라이브가 되었었네.
스단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E-girls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기로 결정한 때가 터닝포인트였어. 그때까지는 사고방식이 완전! 어린애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건, 결단을 한 때부터였습니다.
사야카 나는 별로 성장하지 않은 기분이 들어... 그렇지만, 다인원으로부터 11명이 되었을 때는 책임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Love ☆ Queen』은, 『Follow Me』 같은 캐치함을 넣는다면 이런 안무가 좋지, 같은 걸 이래저래 얘기했었네.
스단나 저, 사짱(SAYAKA)을 동경해서 EXPG에 들어간 거예요. 지금 같이 춤출 수 있다는 걸 그 때의 내게 말하면 놀랄 거라고 생각해!
사야카 기뻐♡ E-girls에 들어가기 전, 멤버가 참고해서 안무를 연습하는 영상에서 스단나가 카렌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미소녀에, 춤도 잘 춰서 「얘 누구야?!」라고 생각했던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스단나 언제나 순수하고 상냥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흔들리지 않는 사짱으로 있어 주세요♡
사야카 스단나의 스타일에 대해 상담을 해 준 적도 있지만, 스단나는 지금 자신감으로 흘러넘치고 있어. 그대로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어!
Self Shooting by
Nonoka Yamaguchi × Yuzuna Takebe × Anna Ishii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곡은 『북풍과 태양』"
By Anna
안나 지금까지 중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곡은 『북풍과 태양』.
노노카 나도. 뮤직비디오 때는 지면에 울퉁불퉁함이 있어서 동선을 잡는 게 힘들었던 걸 기억하고 있어!
유즈나 후렴에서는 안쪽을 향하고 멤버의 얼굴을 보면서 춤추잖아. 그 순간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서 나도 좋아. 마음이 든든한 퍼포먼스와 가사가 매치되어서, 마음도 무척 많이 담을 수 있었어. 뮤직비디오에서도 기백이 전해지고 있지 않으려나?
안나 촬영이 끝나고서 추위에 떨면서 "배고파~..."라며 돌아갔더니 갈레트랑 케이터링이 준비되어 있어서.
노노카 모두 묵묵히 먹었던 것도 좋은 추억(웃음). 에? 다른 멤버들도 이 이야기 했어요? (웃음) 또 열한명이 되어서 첫 투어였던 『E.G.11』에서는, 우리가 처음부터 연출에도 관여할 수 있었지.
유즈나 서로 아이디어를 내며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게 즐거웠어!
안나 11명의 첫 곡 『Love ☆ Queen』에서는, 안무나 곡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의견을 넣을 수 있어서. 뮤직비디오는 첫 해외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했던 것도 추억이야. 개인적인 터닝포인트로는... 아레나 투어를 결석하고 영화 촬영을 우선하는 선택을 내가 스스로 했던 때. 스스로가 선택했으면 제대로 집중하자고 생각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
유즈나 나는 재가입 때이려나. 그룹의 일원으로서 자각을 갖고, 여러 가지를 보여주며 이끌어 가자는 의식이 싹텄습니다.
노노카 개인적으로는, 오디션부터 계속 같이 열심히 해온 또래들이 E-girls에서 없어져 버린 기간이 터닝포인트. 쭉 같은 환경은 아니구나, 라고 몸이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도전을 계속하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어요.
"당연한 것처럼 만나는 걸 할 수 없게 된다는 실감이 아직 나지 않는다"
By Nonoka
안나 약 1년 전의 해산 발표 후, 바로 코로나가 창궐해서. 솔직히 말해서 요 반년은 생각했던 대로의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향해 취재의 기회가 늘어서.
노노카 이 3개월간 계속 모두 같이 있으니까, 당연한 것처럼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없어진다는 실감은 아직 나지 않네.
유즈나 매니저님에게서 8주년 기념 케익이 나왔을 때, 처음으로 울기 시작한 거 안나였지? (웃음)
노노카 흔치 않았잖아, 멤버 앞에서 운 거.
안나 모두 신나서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YURINO상이 『E-girls를 졸업해도, 친구로 있자. LINE 그룹, 절대 나가면 안 돼(웃음)』라고 얘기해서. 그런 말은 들은 적도 말할 기회도 없었으니까... 그렇지만, 지금은 다음 스테이지를 향해 힘내고 있는 멤버가 많으니까,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노노카는 가족 같은 존재. 계속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관계로 있고 싶어."
By Anna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연락해버리는, 이미 엄마 같은 존재"
By Yuzuna
안나 노노카는 2010년인가? EXPG에서 계속 같이 있어서, EXILE 분들의 서포트 댄서를 할 때도 같이 돌고 있어서. 언제나 별 것 아닌 것으로 웃고, 소박함이나 근본적인 상냥함은 계속 변하지 않았어. 이미 친구를 넘어 가족 같은 존재. 앞으로도 서로를 계속 응원할 수 있는 관계로 있고 싶어.
노노카 유즈나는, 처음에는 무척 올곧고 고지식했으면서, 점점 본래의 재미있음이 드러났지(웃음). E-girls의 버라이어티에서도 솔선해서 장난쳐 주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니까, 덕분에 언제나 신났었네. 그런 유즈를 존경하고 있어! 마음이 상냥한 사람이고, 울거나 웃는 것도 격하니까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또 고지식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풀어나가봐(웃음).
유즈나 안나는 사적으로도 바로 연락하고 싶어져. 안나가 밥도 너무 많이 해 줘서, 팬 분한테 혼난 적도 있어(웃음). 계속 심지가 굳고 흔들리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척척 실현하고 있는 안나는 자극을 주는 존재. 앞으로도 상담을 해 주고, 요리해 주면 기쁠 것 같아요(웃음).
Self Shooting by
Kaede × Yurino
"E-girls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결정되고서 처음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By YURINO
"E-girls로서의 약 9년간을 통해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By Kaede
카에데 최근, 촬영의 남는 시간에 추억 이야기를 자주 하네요.
유리노 아침부터 밤까지 정말 힘냈네.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같은 걸 얘기하면서(웃음).
카에데 E-girls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싱글을 내기 전에, 어린 친구들 팀으로만 합숙이 있었잖아. 일찍 일어나서 절에 좌선하러 가고.
유리노 근육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고, 밥도 맛이 희미해서... 그거, 힘들었네(웃음).
카에데 또... 11명이 됐을 때 스탭 분들이 식사 자리를 열어 주셔서. 한 명 한 명이 지금의 마음을 이야기했던 모임에서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어!
유리노 한 명씩 일어나서 울면서 발표하고...
카에데 E-girls을 계속하는 걸 결의한 11명이 모였지만, 향하고 있는 방향이 여러가지라서. 같은 방향을 향하자는 대화는 자주 했네요. 그런 중에 하루미가 HIRO상에게 『리더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직접 담판을 지어 줬던 것도.
유리노 E-girls가 없어지면 난 뭘 열심히 하면 좋을까, 라고. 지금까지는 생각한 적이 없지만, 미래나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처음 (스스로에게)묻게 되었어. 어른이 된 걸 실감했네요.
카에데 E-girls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해서. 나 자신은 꽤 성실하달까 융통성이 없는 타입이라서, 『이렇게 받아들이는 법이 있구나』라든가 『이런 사고방식도 좋네』같이, 어깨의 힘을 빼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서. 약 9년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유리노 카에데는 E-girls 외에 개인으로도 활약하고 있어서. 다른 촬영을 하고 있었을 텐데, 모두의 앞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부분도 무척 어른답다고 생각했어!
카에데 YURINO는 앞을 향해서, 무척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서로 칭찬해버렸다(부끄).
"느긋하게 밥을 먹으러 가서 철없는 예전 이야기를 하고 싶어"
By Kaede
"즐거웠던 청춘 시대를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해"
By YURINO
유리노 과거에 감사하고, 그리고 미래로 나아갑니다! 라는 마음. E-girls로서 남은 시간을 즐기고 싶네.
카에데 요 몇 개월 매일같이 멤버와 보내고 있지만, 느긋하게 밥을 먹으러 가는 시간은 좀처럼 만들 수 없어서. 대기시간에도 옛날 이야기가 끝이 없다 보니까 좀 안정되면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고 싶네. 철없는 옛날 이야기로 웃고 싶어!
유리노 앞으로는 나 나름의 방법으로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를 전할 생각이야. 혹시나 음악이 아니게 될지도 모르지만, 계속 보여나가고 싶네요.
카에데 YURINO는 데뷔하고부터 지금까지, 좋은 의미로 변하지 않았어. 팬을 보고 있어도 반드시 YURINO의 팬 분들은 아는걸! 패션도 그렇고, 존재 자체가 아이콘이니까. 분명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고 YURINO다움을 보여 나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리노 카에데는 일본에 없을 것 같아! 『일 때문에 일본에 왔으니까 만나자!』같은 거 말하면서.
카에데 그러려나?(웃음). 10년 후인가! 모델 일은 좋아하니까 계속 하고 싶네. 사생활에도 충실하고 싶으니까, 가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도 양립할 수 있는 사람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유리노 상경하고, 기숙사부터 같이 있었어. 계속 상냥하게 대해 주어서 고마워. 일도 사생활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같이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카에데 정월에 SHIBUYA109의 세일에 가거나, 밤을 새고서 같은 침대에서 잠들거나...(웃음). 사적으로도 여러 가지 추억이 있네.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진지하게 부딪쳐 주는 모습이 멋져!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YURINO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