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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 잡담 조립식가족 산하 엄마가 자기 보는게 끔찍할거라고 하면서 동생한텐 엄마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하는데 너무 슬픔 3 13:33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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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7 잡담 조립식가족 그냥 제가, 걔가 좋았던 건, 우린 어차피 엄마가 버린 애들이니까. 그거 하나였어요. 나만 그런 거 아니라고, 쟤도 그렇다고. 그게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알아요, 내 불행이랑 남의 불행을 저울질 하는 거 나쁜 거라는 거. 근데 저 아줌마가 무릎 꿇으실 때 제대로 알았어요. 아, 해준이는 버림 받은 적이 없구나. 나만 그런 거구나. 당연히 질투가 나야되는데 안 그랬어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다행이다, 얘는.. 얘는 엄마가 버린 게 아니라서. 6 13:27 412
10116 잡담 조립식가족 카테글중에 그말도 슬펐어 산하가 엄마 회상할때 그나마 좋았던 장면 회상하는걸텐데 3 13:25 219
10115 잡담 조립식가족 해준이 엄마가 산하 손 잡아줄때 산하 살짝 흠칫하는데 1 13:24 216
10114 잡담 조립식가족 어제 모든장면이 슬펐지만 해준이 엄마가 4 13:20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