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터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마지막에 가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린게 많잖아
그간 이건 좀 이상하다는 말에 아직 안끝났다고 기다려보라는 쉴드도 많았고
근데 마지막이 저렇게 되어서 앞에 이상했던 건 그냥 이상했던 게 되어서 그런게 큰거 같아
엔딩 나기 전엔 작가의 빅피쳐인 줄 알았던 게 설정오류인 걸로 밝혀져서 작가 능력이 시청자가 믿었던? 그 수준은 아니구나 싶어져서 더 욕먹는 듯
그렇다고 해도 작가가 능력 없는 작가는 분명 아닌데 내 경우엔 최근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이렇게 가해자 중심적 시각으로 다룬게 또 있나 싶을 정도라 그게 걸리고 찝찝함
차기작을 선뜻 기다린단 말 안나오는 것도 그때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