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 미향이 반성하는 과정을 개연성있고 담담하게 그려내는 에필로그 정도만 되어도 굳이 한서진도 자살해야 좋은 결말이냐? 하고 쉴드쳤을지 모름 근데 뭔가 흙수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선민의식 이런거 느껴지고 불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