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황후 [SC컷]"참지 않겠다"…'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345 1
2019.01.20 09:07
345 1
https://img.theqoo.net/Jzfkb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

SBS '황후의 품격' 신은경과 김명수가 명불허전 '연기 본좌'들의 강력한 아우라를 터트린, '분기탱천 멱살잡이'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33, 34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6.1%, 전국 15.2%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는 등 명실상부한 수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임을 공고히 했다. 신은경과 김명수는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아들인 황제 이혁(신성록)을 꼭두각시처럼 쥐락펴락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 강씨 역과 황실의 전 경호대장이자 소현황후(신고은)의 아버지 변백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공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강력한 '사이다 역습'을 날리는 가운데 변백호(김명수)가 등장,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써니를 내치고자 '마지막 스펜서 부인' 독자간담회를 만들어 오헬로(스테파니 리)를 부른 태후는 출판사 편집장을 불러 오헬로의 거짓을 폭로하려다 오히려 오써니에게 역공을 맞았던 터. 오써니는 함께 온 황제 이혁에게 책의 일부분을 읽어나가게 했고, 이혁은 소현황후가 죽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적힌 책 내용에 놀라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변백호가 들어서며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포효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신은경과 김명수가 서슬 퍼런 표정으로 마주 선 채 극도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멱살잡이'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변백호가 독기 서린 눈빛을 한 태후의 멱살을 움켜잡고는 울분을 폭발시키는 장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를 향해 전 경호대장이 지금까지 눌러온 감정을 단숨에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은경과 김명수의 '태후전 멱살잡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않는 극악무도한 태후와 딸을 잃은 슬픔을 꾹 참아온 소현황후 아버지 변백호가 극강의 대립을 펼치는 장면. 대사를 주고받는 간단한 리허설 직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극도의 집중력으로 몰입,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멱살을 움켜잡고 기싸움을 벌이는,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과 연륜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명수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멱살잡이로 한꺼번에 터트려내는 변백호의 절절한 심정을, 신은경은 변백호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표독스러움과 얼음장 눈빛을 잃지 않는 잔혹함을 오롯이 연기로 표현,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딸의 죽음에 대해 드러내놓고 공론화시키지 않았던 변백호가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는, 일촉즉발 상황의 장면"이라며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황실 안티 세력을 이끌었던 변백호가 태후의 멱살을 잡으면서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지, 극악무도한 태후는 또 어떤 계략을 세우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35, 36회 분은 오는 23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283 00:06 6,3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2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8,4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6,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5,5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31 ver.) 66 02.04 332,914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853,90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55,19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71,00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122,60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96,391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64,99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3 19.02.22 4,425,07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70,1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60 스퀘어 황후 만두 보정짤 올라옴.gif 6 19.02.24 588
359 스퀘어 황후 [미공개 에필로그] 선후배로 다시 만난 장나라♥신성록 16 19.02.24 1,122
358 스퀘어 황후 이혁써니 뮤배로 환생함 7 19.02.23 1,235
357 스퀘어 황후 역대급인 이혁써니 서사.jpg 16 19.02.22 1,428
356 스퀘어 황후 '황후의 품격' 오아린, "재미있는 연기, 할머니 될 때까지 할래요" 1 19.02.22 365
355 스퀘어 황후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 움짤 2 19.02.22 720
354 스퀘어 황후 이혁 쓰러질때 짤...gif 12 19.02.22 1,159
353 스퀘어 황후 오천,오이 아름다웠던 장면 하나씩 움짤 만들어봤음 8 19.02.22 633
352 스퀘어 황후 잘 가 왕식아 8 19.02.21 493
351 스퀘어 황후 장나라 '황후의 품격' 종영 소감 "시청자·스태프 감사" 1 19.02.21 254
350 스퀘어 황후 [최종회 예고] 신성록, 장나라를 향한 직진 사랑 “황후를 따라주길 바란다” 18 19.02.21 715
349 스퀘어 황후 장나라 인스타그램(촬영끝났대) 13 19.02.21 947
348 스퀘어 황후 ‘황후의 품격’ 오아린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종영 소감 3 19.02.20 357
347 스퀘어 황후 "악녀들의 전쟁"..'황후의 품격' 신은경vs윤소이, 멱살잡이 최후의 육탄전 5 19.02.20 437
346 스퀘어 황후 "이제 끝이 보인다" '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핏빛 복수의 결말은? 9 19.02.20 522
345 스퀘어 황후 수요일 텍예 12 19.02.19 605
344 스퀘어 황후 배경 색감이뻐서 만든 써니x우빈 보정움짤 7 19.02.18 307
343 스퀘어 황후 뚱냥이와 참새.gif 2 19.02.18 468
342 스퀘어 황후 ‘황후의 품격’ 장나라, 분노에 애절 담았다…눈물 열연 모음 2 19.02.18 476
341 스퀘어 황후 우빈이 (왕식이) 사투리 모듬 편집본 기차 17 19.02.16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