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bcQJz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는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제작 지원을 통해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어메이 관계자는 "드라마에 에머이 매장이 등장한 이후로 전국 에머이 매장 매출이 증가했다"며 "촬영장소 마곡나루점은 전체 매장 평균 대비 2배 가량의 매출 상승과 함께 극 중 등장인물을 따라 메뉴를 주문하거나 드라마에 등장한 테이블 선호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현진과 이민기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에 등장한 '짜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짜까는 담백한 흰 살 생선과 각종 허브와 채소를 볶아 생면 쌀국수와 함께 비벼 먹는 에머이의 신메뉴이다.

에머이 관계자는 "드라마에 방영된 에머이 매장과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돼 마케팅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 동남아 음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머이는 2015년 종각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