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한류 러브스토리 정경호 인텁
[만약 88년도로 돌아간다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아뵙고 싶어요.]
Q.무정도시의 이정효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요. ‘역시 이정효 감독님이다!’라고 느낀 점이 있나요?
A.멋지다고 생각한 부분은 굉장히 많았는데요. 전에 감독님하고 작품을 찍었을 때 무척 즐거웠거든요. 고생도 많이 하긴 했는데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 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당시 정말 친해져서 우정이 깊어졌네요. 이번에 새로 작품을 찍는다고 하기에 ‘이번 것도 재밌어 보인다. 다른 사람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촬영에 임했습니다.’
Q.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과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A.으으응, 지금이 현실인지 꿈인지 애매한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그 부분이 어려웠네요. 어느 정도는 사전에 캐릭터를 구축해서 촬영에 임했지만 막상 촬영을 하면 그 순간 순간 바뀐다던지, 현장에서 맞춰본다던지... 그렇게 연기했습니다.
Q.드라마처럼 갑자기 88년도로 타임슬립을 한다면 뭘 하고 싶어요?
A.만약 88년도로 돌아간다면 당시의 어머니를 한 번 뵙고 싶어요. 어머니나 아버지를 찾아 뵙고 싶네요. 그 때 당시의 부모님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보니 저는 극 중 태주랑 같은 나이에요. 30년 전 저는 6살이었으니까 그때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희미한 기억은 있긴 있어요. 어디서 살았는지 그런 거요.
Q.태주와 동철 두 사람의 투샷이나 액션 씬도 꽤 많았는데요. 기억에 남은 씬은 무엇인가요?
A.재밌었던 건, 병원에서 환자를 깨우지 않도록 둘이서 조용히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요. 서로 입을 막고 싸웠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동철 역의 성웅이 형이 굉장히 좋은 체격이고 커요. 그에 비해서 저는 작고 마른 편이라 그 차이가 매우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Q.그러면 액션 씬 이외에 인상적인 장면이나 즐거웠던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A.즐거웠던 점은... 인성시 서부경찰서의 형사 5명 전원이 정말 재치있는 사람들이라서 계속 웃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로케촬영을 위해 부산이랑 지방을 돌아다녔는데요, 새롭게 “아~, 이런 곳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한 곳이 많았어요. 88년도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아니면 더 오래된 모습 그대로 계속 남아있는 장소도 있어서 그런 점이 정말 신기했어요.
Q.박성웅씨와 함께 연기하며 이런 부분이 굉장하다고 느낀 점은 있었나요?
A.이번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마치 전부터 알고 지낸 느낌이었어요. 일단 일에 대한 열정이 굉장해요. 즐겁게 촬영에 임해서, 상대 배우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나눠 주셨어요. 어쩌면 저만 그런 건 아닐수도 있는데 전 계속 성웅이 형과 함께 촬영을 해서 무척 신경 써 주셨어요. 얘기도 많이 나눴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성웅이 형은 유쾌한 사람이에요. 함께 해서 무척 즐거웠고 성웅이 형에게 푹 빠졌던 것 같아요.
Q.배우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얘기해 주세요.
A.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좋은 연기가 안 나올 거예요. 그래서 우선 좋은 사람이 되려고요. 그게 배우로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경호 씨를 더 알고 싶어 준비한 질문
1.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하는 것은?
-우선 기지개를 켜구요. 그리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고...
2.외출할 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안약! 그리고 치간 칫솔!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녀요. 촬영현장에도 가지고 가요.
3.귀가해서 처음 하는 것은?
-먼저 샤워를 하구요(웃음). 먼저 샤워를 하고, 맥주를 마셔요. 그러면 피로가 풀려요.
-인터뷰 끝-
https://novel-lonm.postype.com/post/2680010
https://twitter.com/novel_gintoki/status/1056181516672294914?s=19
아 너무 조아ㅠㅠㅠㅠㅠ
[만약 88년도로 돌아간다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아뵙고 싶어요.]
Q.무정도시의 이정효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요. ‘역시 이정효 감독님이다!’라고 느낀 점이 있나요?
A.멋지다고 생각한 부분은 굉장히 많았는데요. 전에 감독님하고 작품을 찍었을 때 무척 즐거웠거든요. 고생도 많이 하긴 했는데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 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당시 정말 친해져서 우정이 깊어졌네요. 이번에 새로 작품을 찍는다고 하기에 ‘이번 것도 재밌어 보인다. 다른 사람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촬영에 임했습니다.’
Q.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과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A.으으응, 지금이 현실인지 꿈인지 애매한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그 부분이 어려웠네요. 어느 정도는 사전에 캐릭터를 구축해서 촬영에 임했지만 막상 촬영을 하면 그 순간 순간 바뀐다던지, 현장에서 맞춰본다던지... 그렇게 연기했습니다.
Q.드라마처럼 갑자기 88년도로 타임슬립을 한다면 뭘 하고 싶어요?
A.만약 88년도로 돌아간다면 당시의 어머니를 한 번 뵙고 싶어요. 어머니나 아버지를 찾아 뵙고 싶네요. 그 때 당시의 부모님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보니 저는 극 중 태주랑 같은 나이에요. 30년 전 저는 6살이었으니까 그때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희미한 기억은 있긴 있어요. 어디서 살았는지 그런 거요.
Q.태주와 동철 두 사람의 투샷이나 액션 씬도 꽤 많았는데요. 기억에 남은 씬은 무엇인가요?
A.재밌었던 건, 병원에서 환자를 깨우지 않도록 둘이서 조용히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요. 서로 입을 막고 싸웠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동철 역의 성웅이 형이 굉장히 좋은 체격이고 커요. 그에 비해서 저는 작고 마른 편이라 그 차이가 매우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Q.그러면 액션 씬 이외에 인상적인 장면이나 즐거웠던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A.즐거웠던 점은... 인성시 서부경찰서의 형사 5명 전원이 정말 재치있는 사람들이라서 계속 웃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로케촬영을 위해 부산이랑 지방을 돌아다녔는데요, 새롭게 “아~, 이런 곳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한 곳이 많았어요. 88년도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아니면 더 오래된 모습 그대로 계속 남아있는 장소도 있어서 그런 점이 정말 신기했어요.
Q.박성웅씨와 함께 연기하며 이런 부분이 굉장하다고 느낀 점은 있었나요?
A.이번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마치 전부터 알고 지낸 느낌이었어요. 일단 일에 대한 열정이 굉장해요. 즐겁게 촬영에 임해서, 상대 배우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나눠 주셨어요. 어쩌면 저만 그런 건 아닐수도 있는데 전 계속 성웅이 형과 함께 촬영을 해서 무척 신경 써 주셨어요. 얘기도 많이 나눴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성웅이 형은 유쾌한 사람이에요. 함께 해서 무척 즐거웠고 성웅이 형에게 푹 빠졌던 것 같아요.
Q.배우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얘기해 주세요.
A.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좋은 연기가 안 나올 거예요. 그래서 우선 좋은 사람이 되려고요. 그게 배우로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경호 씨를 더 알고 싶어 준비한 질문
1.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하는 것은?
-우선 기지개를 켜구요. 그리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고...
2.외출할 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안약! 그리고 치간 칫솔!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녀요. 촬영현장에도 가지고 가요.
3.귀가해서 처음 하는 것은?
-먼저 샤워를 하구요(웃음). 먼저 샤워를 하고, 맥주를 마셔요. 그러면 피로가 풀려요.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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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조아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