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덬들은 어떨줄 몰라도 나는 초반에 진짜 재미있었음
남주 캐릭터 & 배우 비호감인건 그냥 눈 딱 감을 수 있을정도로
연출 좀 아쉽지만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그냥 스토리따라가면 되겠다 하고 봤음
을순이 음울한 듯 우울한 듯 소심한듯 할거 다하고 할말 다하고 하고 다닐거 다하고 ㅋㅋ 그러면서 일 풀려가는 것도 흥미진진했는데
남녀주 둘이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지들끼리 세기의 사랑 시작하는 순간 팍 틀어져버림; 주인공들이 대체 뭔 타이밍에 둘이 눈맞았는지 나는 모르겠음
차라리 둘 중 하나라도 첫눈에 반한 스토리였음 모를까...
다른 캐릭터들은 솔직히 스토리 구멍이 있긴 해도 일관적이라서 왜 그러는지 납득이 가는데.... 둘이 사랑놀음하는게 이해가 안가면 어떡하라는지....
아 물론 엄마가 제일 이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