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짤많음 ! 스압임 !
더쿠타치들의 데이터는 소듕하니까!!※
이리와 안아줘
나무 (도진) X 낙원 (재이)
악역의 포스가 너무 쎄서 얼핏보기엔 스릴러장르같지만
우리 드라마 로맨스물이야...ㅠㅠ
# 첫만남
벚꽃잎이 눈꽃처럼 날리는 계절에 처음 만난 둘
http://imgur.com/vqXCzN7
http://imgur.com/JkYcrZP
서울에서 전학 온 낙원은 첫날부터
사복 때문에 혼나게 되고
그걸 본 나무는 낙원이를 도와주게 된다
http://imgur.com/eHbnXfG
나무와 같은 반 나무 옆자리로 오게된 낙원
"너 나한테 첫눈에 반했구나 내가 너무 이뻐서"
http://imgur.com/hAw1c6k
늘 당돌한 낙원과 그런 낙원을 애써 피하는 나무
# 악연의 시작
다른 분위기의 나무와 낙원의 가족 저녁 식사
뉴스에 나온 살인사건을 보며 씩 웃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무서워하는 셋째
그런 아버지를 의심하는 나무
http://imgur.com/imvDSNW
거친 생각하는 아버지와
불안한 눈빛의 셋째
그걸 지켜보는 둘째
그와중에 없는 첫째
낙원이는 키우던 강아지를 찾다가
윤희재(나무 아버지) 의 비밀 작업실까지 오게된다
http://imgur.com/tLvEQLE
(존무.... 아조씨...그냥 강아지 찾으러 온건데요.ㅠㅠ...)
"우리 아들이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랑도 사귀는 줄 아빤 몰랐네"
http://imgur.com/BQiyfDh
평소 나무는 뭔가 꺼림칙한 아버지를 의심하고 있었고 (아버지의 비밀 작업실 등...)
나무는 낙원이 위험해질까봐 자기를 모른척해주길 부탁하지만
낙원은 그런 나무에게 '그냥 니가 좋아'라고 말한다
"앞으로 우리집 다시는 오지마
그리고 오늘 일도 전부 다 잊어줘
그리고 나도 앞으론 그냥 모른척 해줘"
"그래 아까 일은 전부 다 잊어줄께
너네집도 다신 안갈게,
근데 너는.... 싫어,
안 잊어버릴꺼야 나는 니가 좋거든"
http://imgur.com/y90PmFS
자신이 아버지와 다른 종류의 인간임을 일깨워준 최초의 타인이자 유일한 구원자
'맞닿은 순간 세상이 온통 낙원이라도 된것 같아서
그 애에게 닿지 않았던 순간조차 어느새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나무는 낙원이와 낙원이의 가족으로부터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을 느낀다
" 이름이 나무라고 했지? 참 이쁜 이름이네 "
http://imgur.com/H4lRlFM
http://imgur.com/OopStwh
그런 낙원과 낙원의 가족을
못마땅해하는 윤희재(나무아버지)
"나무야, 아빠가 나무한테 했던 말 기억하지?
인간도 서로 기회를 노리다 잡아먹는 짐승일 뿐이야...
아빠 말 두번 다시 거스르지마...
그럼 아빠 화나니까"
윤희재(나무아버지)는 나무가 어렸을때부터
타인과 교류하며 느끼게 되는 감정들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어준다며 가르쳐옴
"이 세상에서 난 딱 내새끼만 믿거든
내 등 뒤에 칼 꽂지 않을 인간은 오직 내새끼뿐이니까"
( 어렸을 때 나무와 윤희재 )
http://imgur.com/OKY6d18
# 약속
그 이후로도 나무는 애써 낙원을 피하고
낙원은 그런 나무를 먹금하며 다가간다
"너 은근 되게 보수적이다, 얼굴은 되게 진보적으로 생겨가지고"
http://imgur.com/y3LelG0
피해보려고 해도 점점 낙원을 향한 마음이 커지는 나무
http://imgur.com/W9soOjU
http://imgur.com/QI5WSLD
'내가 티비에 나오면 너가 나 찾을수 있잖아 그치?
그러니까 미리 약속하는거다
나중에 우리가 혹시라도 헤어지면 니가 먼저 꼭 나 찾아와주기로 알았지?'
http://imgur.com/gW2VyOh
http://imgur.com/GsAGjVT
# 그날밤,
그곳에 있던 두아이
그날 밤 낙원의 부모님은 윤희재에게 살해당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 그날밤은
최악의 크리스마스로 -
'남한테 같잖게 오지랍떠는 인간들이 오히려 적이 많은 법이지'
사건 현장에 있었던 두사람
그렇게 살아남게된 두사람
낙원은 나무와 한가지 약속을 하고
그날 이후로 두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죽지마 살아있어 어떻게든 살아있어야되...
니 잘못이 아니야 그러니까 죽지마 절대로...
죽으면 나 그때 너 절대로 용서안해,
그러니까 약속해'
그 날 이후 나무는 아버지가 말한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반드시 강해져서 아버지가 말했던
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지켜내겠다고...
내 아름다운 낙원을'
그 이후 두사람은
<윤나무>에서 <채도진>으로
<길낙원>에서 <한재이>로
이름을 바꿔 살아간다
# 9년후
낙원이는 그렇게 엄마를 따라 배우가 되었고
티비 광고 속에 나오는 낙원의 목소리만 듣고 바로 알아채는 나무
'안녕, 반가워 오랜만이네'
http://imgur.com/28vukQL
http://imgur.com/dJkdey8
'낙원아..'
http://imgur.com/btkhJIm
불이 다 꺼진 휴게실에서 유일한 빛인 낙원
http://imgur.com/mmiKVJY
나무는 늘 낙원을 그리워하고
낙원이 있는 전광판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나무의 아버지 윤희재는
낙원의 부모님 포함 총 12명을 죽인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고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
자신의 살인동기와 범행을 쓴 (개소리) 자서전을 낸다
# 다시 만난 두사람
윤희재의 자서전 때문에
낙원은 사건을 물어보는 기자들로부터 둘러싸이게 되고
그 현장을 본 나무는 낙원에게 달려간다
http://imgur.com/KZR5YrV
'녹음기꺼, 카메라 치워'
http://imgur.com/cFXwjrP
윤희재의 자서전으로 인해서 다시 고통받는 두사람
http://imgur.com/KSuqOJG
http://imgur.com/lxZQxoK
'나의 아버지가 세상의 전부를 앗아간 그 아이
내가 짓지않은 죄로 평생을 속죄해야만하고
내가 짓지않은 죄로 평생을 도망쳐야만하는...
내 유일한 낙원'
http://imgur.com/l4aL4Gu
http://imgur.com/jhPRl4p
나무와 낙원은 잠깐의 만남이 있을 뿐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 그렇게 또 3년후
낙원(재이)는 배우가 되었고
나무(도진)은 형사가 되었다
http://imgur.com/D2iIBMd
http://imgur.com/iXVKd0G
http://imgur.com/ugyVNlt
http://imgur.com/noxHavF
http://imgur.com/2Ns7KIJ
http://imgur.com/2nhgGWO
'반드시 강해져서 아버지가 말했던
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지켜내겠다고...
내 아름다운 낙원을'
윤희재와 관련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나무는 크게 다치게 되고 병원에서 우연히 낙원을 만나지만
이내 꿈이라 생각하고 만다
(낙원이 있는 장면은 따뜻한 색감, 나무만 혼자 남을땐 차가운 색감)
연출이 좋아서 넣었....
# 다시 12년전으로
윤희재와 비슷한 살해방식의 모방범 사건이 생기면서
낙원에겐 12년전 사건과 관련된 피뭍은 망치가 든 상자가 배달된다
그 사건을 나무가 맡게되면서
두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한재이씨 사건을 맡게될 채도진 형사입니다'
http://imgur.com/5oEZfEm
낙원에게 12년전 사건과 관련된 일이 터지고
나무에겐 끝없는 죄책감만 쌓여간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http://imgur.com/lYSoxUg
'여전히 바보이시네요 본인 잘못... 아니라니깐'
http://imgur.com/Z7lF55y
사건이 하나 터지는데
12년전 사건현장에서 나오는 노래와 그 현장을
재현한 세트장에서 낙원은 정신을 잃고만다
(구만 괴롭혀ㅠㅠ)
# 두사람의 약속
그날밤, 낙원은 나무에게
왜 그동안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냐며 물어본다
'나무, 너...아직도 나한테 미안하지?
니 잘못 아니라 그래도 넌 평생 그럴꺼잖아 그치?
나랑 한 약속들도 그래서 지켜준거야?'
http://imgur.com/LXxzigk
(절레절레)
'낙원이 니가 지키라고 그랬으니까'
http://imgur.com/Oakem1f
'근데 왜 나 안찾아왔어? 왜 그 약속만 안지켰어?'
http://imgur.com/hFe9P5E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그거까지는 할수가 없었어
그니까 낙원아 언제든 어떻게든 혹시 내가 필요하면 날 써줘...
쓰다 싫어지면 그냥 버려도 되'
http://imgur.com/eDSThEE
( 낙원이 부모님 사진 앞에서 우는 나무 )
꼭 살라고 했던 약속은 지켰지만
찾아오라는 약속까지는 욕심낼수 없었던 나무
# 단하루의 시간
매일 본인에 대한 소문과 기사가 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보려한 낙원
'남들이 뭐라든 우리 서로 그만 미안해하고
조금만 괜찮은척하자
우리 조금만 쉬자,
우리는 죽어도 그것도 안되는 사이인건가?'
'낙원아 난... 무서워'
'하루만 그렇게 할까?
우리 12년동안 못했던거 딱 하루만 할까?
나 써줘 낙원아
딱 하루만...'
나무와 낙원은 딱 하루만 평범한 연인들처럼 지내보기로한다
낙원이가 하고 싶었던 뻔한 데이트 코스
'나무야 너 근데 진짜 아무도 안사겨봤어?'
http://imgur.com/f9MxpWP
(둘다 모쏠임)
'역시 엄청 진보적이야'
http://imgur.com/Gv4qwrI
http://imgur.com/nsgI7Kh
http://imgur.com/uIRYXAE
(그와중에 피지컬보소...)
무서운 놀이기구는 못타는 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imgur.com/fCdhRAK
그래서 회전목마 탔는데
신난 나무와 재미없는 낙원
http://imgur.com/T4DJE7k
네....
우리 드라마 로맨스물 맞아요ㅠㅠㅠ
http://imgur.com/iwAHNSy
http://imgur.com/FXaF44e
그렇게 12시가 지나고
(그와중에 모쏠들의 키스는 불발..ㅠㅠ)
http://imgur.com/TxKvOAa
http://imgur.com/YBS1suF
짧은 데이트 시간은 끝나나고
낙원은 마음을 결심한듯 인사를 전한다
'니가 그때 그랬지 무섭다고... 실은 나도 그래...
그러니까...
다치지마 나도 절대 안아플께, 절대 안다칠께
그러니까....
안녕 나무야'
낙원과 헤어지며 나무는 또 지나갈거란 어머니의 말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또 지나갈끼다 지나가야된다
그 분한테나 니한테나... 그게 맞다...'
그치만 계속 떠오르는 낙원이
'나무 니가 견딜수없이 힘들고 아플땐 나한테 와
무슨일이 있어도 어떤일이 생겨도 난 널 좋아할꺼야 평생'
'내가 못견디게 아프고 힘들면 너한테 오라고 했지?
나 너무 힘들어...
널봐도 힘들고 그래도 안보면 더 미치겠어 말안되는거 알어
계속 끔찍해질거라는것도 알아
그래서 내가 이런말하는것도 미쳤다는것도 알어 아는데
도저히... 도저히 못견디겠어'
http://imgur.com/7S6rmCt
'좋아해 좋아해 낙원아
좋아해 낙원아 니가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미칠거 같아 낙원아 너무 좋아해'
http://imgur.com/eYYx8id
12년동안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표출하는 나무ㅠㅠㅠㅠㅠ
'나무야
앞으로 나보면서 혹시 또 죄책감 생기면 그냥 미안하다고 해
니가 그렇게 미안해할때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해줄께
진짜 괜찮다고 나도 니가 좋다고
계속.. 계속.. 말해줄께'
이렇게 해피해피 하기만 하면 좋겠다만은....
윤희재 탈옥함 !!!!!!!!!!!!!!!!!!!!!!!
http://imgur.com/nz1Mn97
'악은 증명당하는것이 아니다 스스로 증명하는것이다'
http://imgur.com/lsOcaND
윤희재가 탈옥을 하게된
가장 큰 계기가 된 장면
12년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의 웃는 모습
윤희재는 두명의 자식 중에 특히 나무를 아꼈고 가장 자신과 닮은 존재라 생각함
http://imgur.com/96hOtGM
앞으로 남주는
살인사건 범인도 잡아야되고...
http://imgur.com/sGWQW7S
http://imgur.com/hHGz1JK
( 남주가 범인 행동을 추리하는 장면의 연출 )
연애도 해야되고....(aka.뽑호충)
http://imgur.com/BA4uadH
여친한테 들이대는놈들 처리도....
http://imgur.com/nOtPrN2
( 2D여도 안됨 )
http://imgur.com/vaMCzXb
( 낙원이와 3번이나 같이 작품찍은 선배가 너무 싫은 나무ㅋㅋㅋㅋㅋ )
로맨스부분만 쓰느라 남주의 댕댕이모먼트만 나온거 같은데
형사일때와 여주 앞에서의 모습이 완전 다름...
많이 다름ㅋㅋㅋㅋㅋ
최대한 사건은 배제하고
둘의 이야기 중심으로 써보려고 노오오오력했으나
감정선이 남주위주로 써진거 같은...
그래도 드라마를 다보길 추천함 !
워낙 좋은 대사들도 많고
극의 흐름자체는 잔잔한 편인데
워낙 나오는 이야기들이 많다보니
다 쓰면서 정리하기 어렵다 ;
화면에서 느껴지는 덬들도 있을수 있는 데
데칼코마니 상황과 색감을 이용해서
연출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그거 보는 재미들도 있어
(나도 이거 쓰면서 더 발견함ㅋㅋㅋㅋㅋ)
후반까지 연출 퀄리티는 보장함ㅋㅋㅋ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많이들 봐죻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