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으로 대본을 쓰는 작가가 아닌 현직 판사의 다른 점을 물었다. 김명수는 "조금 다르다고 느낀 건 있다. 촬영장에 그렇게 많이 찾아오는 작가님은 처음 봤다(웃음). 또 굉장히 수다스러우시다. 대화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한 번 만나면 5시간 정도를 이야기만 한다. 촬영할 때 대본 연습도 자주 했지만 방송 중에도, 불과 저번 주에도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한강 광나루에서 만나서 자전거만 3시간을 타고, 쌀국수에 보리밥을 먹고 카페에서 오랜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쓰신 책과 드라마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저희의 이야기를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또 드라마가 아니라도 저의 생각이나 비전을 들어주신다"고 털어놨다.
독특하게도 이 모임은 술 한 잔도 안 마시고 수다만 떤다고. 김명수는 "판사님이니까 일이 바쁘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을 잘 내주신다. 드라마 촬영 전에 판사님이 재판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그때는 또 진짜 판사님 같더라. 우리에게 관심이 많은 수다스러운 작가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중략
드라마 속 시점이나 내레이션이 임바른이기에 필자인 문유석 판사가 곧 임바른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혹은 극중 부장판사인 한세상일까. 이에 김명수는 "제가 보는 판사님은 한세상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문유석 판사님 스스로 본인은 정보왕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시더라. 임바른은 본인이 바라는 이상적인 이미지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한편 김명수는 '미스 함무라비'로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에 대해 "아무래도 작가님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 덕에 캐릭터에 더 몰입을 잘해서 인생 캐릭터라고 말해주시는 것 같다. 그런 말들이 너무 좋고 다음 작품에서도 그런 소리를 듣고 싶다. 더 몰입해서 성과를 내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807131552130710
이어 "최근에는 한강 광나루에서 만나서 자전거만 3시간을 타고, 쌀국수에 보리밥을 먹고 카페에서 오랜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쓰신 책과 드라마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저희의 이야기를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또 드라마가 아니라도 저의 생각이나 비전을 들어주신다"고 털어놨다.
독특하게도 이 모임은 술 한 잔도 안 마시고 수다만 떤다고. 김명수는 "판사님이니까 일이 바쁘실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을 잘 내주신다. 드라마 촬영 전에 판사님이 재판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그때는 또 진짜 판사님 같더라. 우리에게 관심이 많은 수다스러운 작가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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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시점이나 내레이션이 임바른이기에 필자인 문유석 판사가 곧 임바른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혹은 극중 부장판사인 한세상일까. 이에 김명수는 "제가 보는 판사님은 한세상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문유석 판사님 스스로 본인은 정보왕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시더라. 임바른은 본인이 바라는 이상적인 이미지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한편 김명수는 '미스 함무라비'로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에 대해 "아무래도 작가님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 덕에 캐릭터에 더 몰입을 잘해서 인생 캐릭터라고 말해주시는 것 같다. 그런 말들이 너무 좋고 다음 작품에서도 그런 소리를 듣고 싶다. 더 몰입해서 성과를 내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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