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그 생동감 넘치던 송그림캐가 사라짐

멜로 진행되면 원래 캐릭들이 좀 차분해지는건 어쩔수 없는데

다른인물같애

저 발랄하게 강아지같이 뛰어다니던 캐릭이 없어졌어

초반부 보는데 스토리랑 별도로 이 캐릭터 진짜 매력있었더라

지금 그림이는 수호 힐링해주는 여자친구.. 말고 뭐가 있나 싶은..

남주위주 서사로 후반부 풀리는거 감안해도

캐릭이 너무 달라보여

그나마 그림이 캐릭은... 중간 캐붕 거의 없이 일관성있게 이어진 캐릭인데도 이래

극후반이 무너지면서 캐릭터 매력도 점점 없어지고 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