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것도 의미가 남달랐어
사실 부계성 따르는게 자리잡았지만
막말로 뱃속의 아기의 명확한 출신은 엄마지..
낳는건 엄마지만 정자가 누구 정잔지는 엄마만 알아 ㅋㅋㅋ
그래서 실질적으론 엄마 성을 따르는게 더 정확하다 생각하거든
실제 인류가 정착하기 전에는 철저히 모계사회였다고도 하고
근데 차영신의 딸들... 또 수진이에서 윤복이로 이어지는 모녀관계도...
전부 엄마성을 이었어
엄마에서 엄마로 이어지는 강씨성... 그집안의 가풍...
이게 괭장히 새로웠어
이 드라마에서 아빠라는 존재는 철저히 배제되고 없어
그저 엄마에서 딸로.. 또 그딸이 엄마가 되어 또 딸로 이어지고
그래서 윤복이가 영신이 목걸이에 수진이 열쇠 걸고 다닐때 그게 무지 인상적이더라
저게... 핏줄은 아니지만 모계로 이어지는 역사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그 목걸이를... 윤복이가 다시 엄마에게로 돌아가는 영신이에게 걸어주는 것도 인상적이고..
이 드라마 참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였어
모성에 대해서도... 모성이 이어지는 엄마와 딸의 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