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들이 밋밋한거야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뭐 놀랍지도 않고
대신 감정선들, 특히 주연들 감정선들은 내기준 괜찮은듯
이강이 고맙지만 여자로서 마음은 지수호에게 더 끌리는 그림이라던가
마음을 숨겨야하는게 맞지만 숨기지 못한 이강이나, 송그림을 위하는 행동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힘들게 할수밖에 없는 포지션의 수호나
셋다 이해가 간달까...
ps. 수호가 이강한테 하는말이나 이강이 수호한테 하는 말이나 다 팩폭인데
그런 얘기 들을줄 알면서 왜 그런 상황을 만드니 작가야.... ㅗㅗㅗㅗ
드라마랑 병행하기위해서 생방은 새벽4시, 힘들때는 녹음으로. 이거 그렇게 나쁜명분은 아닌데(실제 드라마 밤샘하면 4시 끝내고 잠깐 눈붙이고-배우들 메이크업수정하고-돌아와서 촬영함. 밤샘이라고 아예 100프로 다 새는건 아님.)
그건 미리 말했어야 되는게 맞고, 고백은 저렇게 할꺼면 안하는게 맞고.
감정선들은 이해는 가고 캐붕파티 뭐 이정도는 아닌데.. 차라리 6-9회처럼 사연이나 라디오 코너랑 셋의 관계를 묶어서 풀어버리지. 그게 진부하더라도 더 나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