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첫방송』
tvN 수목 드라마 - <나의 아저씨>
줄거리 :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감독 : 김원석 (시그널,미생,성균관스캔들)
작가 : 박해영 (또!오해영,청담동살아요)
이지은/이지안
죽어라 빚을 갚아야하는 3개월 계약직 인생의 이지안을 연기한다.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지면서 꿈·계획·희망 없이 버는 족족 빚 갚고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는다.
"따뜻해져 본 경험이 없는 지안이를 연기하기 위해 조용히 치열한 사람이 돼보려 한다"
"지안이는 세상에 대해 이미 본인만의 결론을 내려놓고,
스스로 세상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기가 아는 세상 외에 다른 넓은 하늘이 있다는 걸 차차 배워간다"
이선균/박동훈 (삼형제 둘째)
동훈은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이한 형 상훈과 오랫동안 꿈을 이루지 못한 동생 기훈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는 따뜻한 둘째다.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평범한 아저씨,
인생의 내리막길을 달리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건축회사의 구조기술사란 직책을 가졌다.
"대부분 40대 기혼자들이 그렇듯 지금은 내 욕심이나 욕망보다는 가정과 삶의 안정을 추구하고, 자리 욕심이 없고, 마지막으로 술을 좋아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동훈은 나보다 훨씬 순수한 인물이다"
박호산/박상훈 (삼형제 첫째)
인생의 내리막길에 선 위기의 중년이지만,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삼형제의 맏형
다니던 회사에서 잘린 후 사업을 두 번이나 말아 먹고 집에서 쫓겨난 위기의 중년. 엄마 집에 빌붙어 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행복을 논하는 낭만적인 캐릭터다.
“상훈은 직장생활을 22년 한 인물이다. 직장생활은 아니지만 나도 배우로 살아온 인생이 23년이다. 하나의 직업으로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아왔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이 공감됐다”,“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 않던가. 삶 속에서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졌다는 점이 나와 매우 비슷하다”
송새벽/박기훈 (삼형제 막내)
영화감독을 연기한다. 자기가 먹히는 거 빤히 알고 그걸 이용할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람.
돈 있어 본 적 없고 나 돈 없는 거 모르는 사람 없고 빌붙는 거 전혀 민망하지 않다.
스무 살에 심심풀이로 대충 찍은 독립영화로 칸까지 갔다 오면서 영화계의 빛나는 샛별이 됐으나 첫끗발이 개끗발이라고 20년째 영화감독 데뷔 중이다.
난다긴다하는 감독들 밑에서 조연출만 수십 번. 그래도 기죽지 않는다.
"20년째 내공만 쌓는 영화인"이다. 꿈은 많고 현실은 따라주지 않지만, 자신감만은 절대 잃지 않는다.
"평소 내성적인 나와 달리 기훈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다. 촬영을 하면서 시원하고 통쾌했다"
고두심/변요순 (삼형제 모친)
행여 사람들 시기 질투에 자식들 될 일도 안 될까 싶어 잘난 척 안하려고 무진장 애썼으나 정작 삼형제의 인생이 안 풀릴 줄 몰랐다.
매일 악악대고 소리 지르고 살아왔으나 남은 생 친절한 여자를 꿈꾼다.
장기용/광일
여주와 엮이는 캐릭터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안나옴)
이지아/강윤희
박동훈(이선균)의 아내. 결혼 후 자신만의 삶을 되찾고자 사법고시에 도전할 만큼 적극적인 인물이다.
성공한 변호사가 됐어도 여전한 공허함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정영주
박상훈(박호산)의 아내.
손숙
이지안(이지은)의 할머니
김영민/도준영
극중 박동훈(이선균)의 대학후배이자 현재 회사대표이사.
나라/최유라
영화감독 박기훈 역의 송새벽과 악연이 있는 영화배우 캐릭터다.
안승균/송기범
24시간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지만 무엇이든 해킹할 수 있는 컴퓨터 능력자로 오랜 친구인 이지안(아이유)의 조력자다. 엉뚱하면서도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정재성/윤상무
출세욕이 많은 인물로 극중 도준영(김영민 분)의 오른팔로 활약할 예정이다.
류선영/정채령
박동훈(이선균)과 이지안(아이유)의 회사 동료. 얄밉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나라/정희
정해균
전국환
신구
채동현
"'나의 아저씨'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데도 각 인물들의 내면, 감정과 관계의 파급이 느껴진다.
평범한 사람들의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다. 팍팍한 삶을 살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치유 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좋은 작품은 사회의 거울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저씨’는 흔히 말하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편적인 것들 속에서 자신이 보였으면 좋겠고, 이 드라마가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