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시작했어. 평이 넘 좋아서 한번은 보고 싶었거든.
1회를 봤어. 그리고 머리 아파서 좀 쉬었다 보려고.
요즘 우울해서 그런지 각잡고 봐야 하는데 기분이 별로면
몰입이 덜돼.
근데 엄청 호평 듣고 봐서 그런지 아직은 느낌이 팍 안오네.
일단 연출이 영화같다. 장혁캐 좋다 정도? 대사도 좋은편.
강필주라는 캐릭자체가 그냥 준비된 만능키같아.
그외엔 그저그런 통속극 느낌에 별로.
부천이 캐릭 아직 매력 못느끼겠고 모현이도 그저 그렇고
정치쪽 어른들 말섞는 건 피곤하고.
나도 뒤로 갈수록 점점 빠져들까?
근데 강필주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어. 얘만 붙들고 있으면 어떤 고난과 고구마도 헤쳐나갈 수 있을 거같아.
혈압도 자체조절 가능하고. 다른데서 오는 피로감을 사이다로 해소시켜줄 거 같아. 이래서 머리 좋은 놈이 짱임.
굳이 스포표시 한건 드라마 내용 물어보려고.
안본덬도 있을테니.
필주회상에서 칼에 찔린 아는형이 가해자로 필주 지목해서 감방가잖아. 그때부터 필주는 부천이 대신 감방 전문된거고.
근데 그 형건 자체가 이미 짜여진판 아냐? 고딩 부천이가 양주까며 몰던 차가 하필 필주네 차랑 부딪혀 바로 부천이 납치극 간것도 그렇구. 일부러 납치하고 일부러 형몰래 풀어주고 형이 일부러 찔려서 필주 감방행도 다 필주가 만든 판아니야?
필주는 이미 정말란과 더 어릴적 원한이 있었으니까 부천이한테 빚만들어서 일부러 접근 한거 아님? 아님 말고. 근데 아니면 넘 우연이라 좀 아쉬울듯.
암튼, 쉬었다가 천천히 보려구
단박에 몰아봤다는덬들 부럽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