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면서 제일 실망했던 게 저거였어
각 회차마다 스토리 구성하는 거, 캐릭터 구축, 서사 푸는 것 등등
기본적인 드라마 문법도 모르는 것 같은 사람인 것도 의외였지만
이거야 실력 없는 사람이 운 좋게 멋부려서 쓴 시놉으로 기회 잡아서 입봉했다 치는데.
정작 드라마 보고서는 그 안에서 자기가 따뜻한 시선으로
다룬다는 인물들이 움직이는 방식이 죄다 얕아서 놀람.
위안부 얘기 다룬 눈길 작가라길래, 게다가 이번 드라마도 세월호와 삼풍 같이 큰 사고로
힘들어하는 희생자나 생존자 유가족을 위로해줄 만한 드라마길래 기대 많이 했는데.
사상 의심된단 얘기 나오는 게 당연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