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럽라개싸움에 치이고 세경맘돼서 잘 몰랐는데
요즘 보면 볼수록 내가 배우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캐릭이야
분명 겉으로만 보면 정음,세경한테 좋은사람이야
허우대 멀쩡하고 의사에
자길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친구고
자기 도와주는 고마운 아저씨야
근데 결론은 개새끼
애정결핍도 있고 캐릭자체가 모순덩어리에
계급의식에 사로잡혀서
끝까지 혼자 성장하지도 못하고 결국 그 모순 안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
좋은 사람인데 결국은 개새끼고
계급의식을 얘기하지만 거기에 갇힌 모순과 입체감이 엄청 매력적이다
이때 최다니엘 24살인가 그랬는데
이 어려운 캐릭을 어떻게 연기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