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폈다 오해 받고 껌값에 좀팽이 소리 듣고 죽일듯이 미워하며 끝난 사이었어. 물론 그게 다 오해라 감정은 남아있던 거지만. 계속 애정 드러내면 이혼한 게 설득력이 없지.
그상태에서 과거행에 부딪히니 반도도 진주도 서로 으르렁거리고 막말?할 수밖에 없지. 그래서 나는 이게 시청층이 여자들이 많으니 똑같이 막말해도 남자인 반도가 더 못돼보이고 반감살 수도 있다곤 이해해. 서영이랑 붙여놓고 달달한 사이 진주 혼자 울고 있기도 했고. 그때 또 선배를 등장시켜. 백마탄 흑기사도 아니고ㄷㄷ
근데 여기다 작가가 기름을 부은 게 반도랑 사이 안좋은 상태에서 보란듯이 멋진? 선배로 어그로를 끌어. 암만 봐도 반도보단 선배가 더 좋아 보여. 이걸 적당히 조절했어야 해. 인터뷰만 봐도 견적 나오잖아 중심못잡았다고.
반도캐가 문제가 아니라 선배캐가 문제였던거야. 선배캐는 잠깐씩 등장해서 멋있지만 어린 모습 보여주고 치고 빠졌어야 하는데 작감 애정을 한몸에 받다보니 남주랑 비교되는 대상이 되어버림.
반도는 아무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