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매드독 우도환 이 인터뷰 좋다ㅋㅋㅋㅋㅋ
269 3
2017.12.07 18:36
269 3


“잠 못 자서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날 기다리는 팬, 믿어주는 PD님, 선배님 등이 계셔서 그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했다. 8~10부 넘어가며 하루에 3~4시간 자거나 씻기만 하고 나가기도 했다. 체력 외에 많이 힘들었던 건 없었다. 잠은 나뿐 아니라 모든 우리나라 스태프 배우가 드라마 현장에서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익숙해져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추위를 많이 타서 추위 덜 타는 한약을 지었는데 소용이 없더라. 한두 달 지나야 효과가 난다더니 요즘 효과가 온다.(웃음)” 

대부분의 배우는 작품이 끝난 뒤 아쉬움을 느낀다. 좀 더 나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함께 한 스태프 배우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다. 우도환에게 ‘매드독’을 마치고 남은 아쉬움은 어떤 것인지 들었다. 

“준비기간이 짧았던 것이 아쉽다. 거의 (‘구해줘’) 촬영 끝내고 일주일에서 열흘 만에 또 3개월 대장정에 바로 들어갔다. 체력적으로 민준을 생각할 시간, 사랑할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있었다면 덜 아쉽지 않았을까.”  

극이 펼쳐지는 배경은 한국이지만 김민준은 독일 입양아인 만큼, 주로 혼잣말로 독일어를 자주 중얼거린다. 우도환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독일어 대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독일어 어렵지 않냐”고 묻자 단번에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처음엔 그냥, 독일 살다온 인물이니까 웬만큼 할 거라고 생각은 했다. 제작자 측에서 선생님 한 분을 붙여주셨다. 한 번 만나고 이후 시간이 없어 전화로 많이 배웠다. 내가 한 걸 들려드리고 교정 받고 하는 식이었다.”


(중략)

그는 유지태라는 대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호흡을 맞췄다. 그에게는 ‘감히’라는 단어가 붙는 인물이다.  

“감히 기회가 주어진다면 함께 하고 싶었던 선배인데 기회가 주어졌다. 같은 학교 출신인데 학교에서 선배님에 대한 말을 익히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멋있는 배우시다. 주인공으로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데 그게 억지가 아닌, 정말 몸에 밴 분이다.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웠다. 밥도 많이 사주신다. 정말 통이 크시다. 우리 뿐 아니라 스태프를 위해 많이 베푸신다. 추석에 명절이지만 촬영을 해야 했는데 현장에 전을 가져오셔서 같이 먹기도 했다.” 

유지태와 극 중 브로맨스를 보여줬다면 류화영과는 러브라인을 이뤘다. 살짝 건드린 정도지만 순간순간 시청자를 설레게 하다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전환하는 ‘밀당남’의 면모를 보였다. 류화영과의 호흡에 대해 물었다. 

“장하리? 케미가 있는 신에선 둘 다 재미있었다. PD님도 재미있어 해 주시고 카메라 감독님도 공들여주시고. 서로 끝에 애매하게 끝나는데 포인트를 살리려 했다. 작가님도 하리 민준을 좋아해주셨다.” 


(중략)

http://chicnews.mk.co.kr/article.php?aid=1512610138165354012


매드독 보고 호감 되가지고 인터뷰 보고 있는데

민준이를 생각할 시간, 사랑할 시간 이라는 거 보니까 괜히 좋네ㅋㅋㅋㅋ

독일어 생각보다 많긴 했는데 독일인 설정 잘 살려주는거라 좋았당ㅋㅋㅋ

그리고 유지태 넘나 훈훈햌ㅋㅋㅋㅋ

전 가져왔대ㅠㅠㅠㅠ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33 05.20 70,6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4,4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1,2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86,0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72,39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2025 & 제작 확정 라인업 𝙪𝙥𝙙𝙖𝙩𝙚 86 02.08 587,818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605,02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965,77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873,43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872,80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123,84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270,36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95,78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326,372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298,99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537,0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08 잡담 매드독 어제 정주행 시작해서 방금 다 봤는데 ㅠㅠㅠㅠㅠㅠ 21.10.31 154
1107 잡담 매드독 선수입장 감성이 있긴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1.10.30 180
1106 잡담 매드독 어쨌든 펜티엄은 나랑 럽라하면 되겠다 ^_' 21.10.30 104
1105 잡담 매드독 아니 헐 뭐냐 헐... 헐 뭐냐 21.10.30 101
1104 잡담 매드독 아니 김범준 미친새끼 아니야 진짜 ㅠㅠㅠ. 3 21.10.30 266
1103 잡담 매드독 아니 진짜 어뜩하냐.... 사정은 모르겠지만 21.10.30 136
1102 잡담 매드독 아니 이 드라마 흥미 진진한 이유가 ㅋㅋㅋㅋㅋ 2 21.10.30 285
1101 잡담 매드독 매드독 어디서 볼 수 있어??? 4 21.10.30 158
1100 잡담 매드독 펜티엄 동글동글 뒤통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10.30 56
1099 잡담 매드독 아니 이봐 박순정씨... 뭐하는 짓이오..... 21.10.30 81
1098 잡담 매드독 아 안돼 내글이 묻히고있어  ༼;´༎ຶ ۝ ༎ຶ ༽  6 21.10.30 191
1097 잡담 매드독 나는 매드독때 왜 같이 달리지 못했냐 ㅠㅠㅠㅠㅠㅠㅠ 21.10.30 138
1096 잡담 매드독 아니 지금 보고있는데 초장부터 이렇게 비극으로 시작해도 되냐 21.10.30 74
1095 잡담 매드독 공영방송 kbs드라마국 홍보팅은 반성하길 바란다!!! 4 21.10.30 354
1094 잡담 매드독 매드독 본 덬들 있어?!ㅋㅋㅋㅋㅋ 4 21.10.30 312
1093 잡담 매드독 이럴꺼면 진짜 키스를 하던가 2 20.10.22 554
1092 잡담 매드독 달리는 덬 보니 민준이 보고싶네 1 20.07.23 91
1091 잡담 매드독 매드독 본 덬들아 나 이거 하나만 스포해주라 4 20.07.23 128
1090 잡담 매드독 이거 재밌다 최원영씨 캐릭 진짜 잘살리네 4 20.07.03 227
1089 잡담 매드독 최원영씨 멜로눈깔 유죄씬✊ 1 20.06.08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