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보는데 진짜 영화 찍는것 자체에 엄청 신나하는게 온몸으로 느껴졌거든
의욕넘치고 하나하나 다 꼼꼼히 챙기고 그러는게 20대 영화학도들 보다 더 퐈이팅 넘쳐서
60세 감독이라고는 전혀 안보이더라 진짜
여전히 감각있고 재능도 넘치는데
오랫동안 못했던 갈증도 느껴지고 열망도 느껴져서
저런사람들은 지원해줘가면서 찍고싶은영화 찍을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3천만원 제작환경도 열악한데도 액션! 외치고 온몸으로 배우들이랑 소통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찍는것의 소중함도 잘아는 감독이 심지어 거장감독인데도
마음껏못찍고 있었다는게
영화판이 너무 자본주의판이 되버린것같아서 안타까웠어
이명세 감독 나중에 영화 제작비 펀드 모집하면 돈내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