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에 진주가 먼저 가고 나는 아련하게 지켜보는 신을 찍는데 발 밑에 정말 큰 지네가 있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감독님 지네있어요'라고 했다. 벌레를 정말 싫어한다. 누나는 지네를 못 봤는데 한동안 키는 멀대같이 큰데 지네 무서워한다고 놀렸다. http://naver.me/5A1dnm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