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이라는게 뻔할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진짜 우리 주변에 흔한 사람들 모아놓으면서도

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

뒤통수 맞는듯한 날카로운, 굉장히 앞서나간 소재와 주제의식도 좋았고

그냥 예쁘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라 계속 여운남게 곱씹는 드라마 만들어줘서 고마움.

떡밥회수도 좋았고 로맨스도 내 예상보다 너무나 설레게, 또 현실적으로 잘 그려줬고

코미디는 진짜 솔직히 부장님개그 없진 않았는데 임팩있는 씬 웃길 때는 미친듯이 웃었다ㅋㅋㅋㅋ

정조대왕은 오래토록 못잊을듯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 됨.